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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01 - 케이프타운으로


안녕하세요^^. 새로운 여행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2005년 1월 5일부터 1월 17일까지 13일간 남아공과 나미비아를 여행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파란에서 연 이벤트에 당첨되서 다녀왔기 때문에 그리 큰 비용을 쓰지 않은 여행이기도 했지만, 기대만큼의 여행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곳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일까요^^..

처음 항공권을 잃어버리는 사건부터, 샌드보드를 타다가 목을 다치는 사건, 홍콩에서 짐이 연착되는 사건까지 다사다난한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기대만큼의 여행은 아니었더라도 꽤나 재미있었던 여행이었던것만큼은 분명합니다^^. 기대만큼의 여행이 아니었따는 것은 전 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자유가 특별히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간 아프리카 여행은 20명이 넘는 한국사람들과 한 그룹이 되어 Zak와 Lovemore라는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Victoria Falls까지 가시는 분들이라 중간에 swakopmund에서 빠져야 하는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짐을 정리하고 방에 있는 지도를 한번 촬영합니다. 저 지도는 항상 제 방 벽에서 제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해주는 제 버팀목과도 같은 존재이죠^^;;



케이프 타운으로 떠나는 비행기가 7시에 있었기 때문에 2시간 전에 도착하기 위해 3시쯤에 집을 나섰다. 비싸기는 하지만 리무진 버스의 정류장이 바로 집 앞에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이동하는데에는 별다른 불편한이 없어서 좋았다. 거의 1년만의 해외여행인지라 두근두근 거렸다. 물론 첫 여행의 그 기분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언제나 시작이라는 것은 즐거운 법이다. 공항버스를 타고서 잠을 청해보았지만 잠은 쉽게 오지 않았고, 창밖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있을 일정들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짧다면 짧은 13일. 어떤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집에서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3시에 출발했는데 공항에 도착할 때에는 벌써 어둑해져 가고 있었다. 우리가 만나기로 한 시간은 5시에 아시아나 항공 카운터 앞에서였기 때문에 내려서 부랴부랴 약속장소로 이동했다. 약속장소에는 정빈이가 벌써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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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원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문이 있는데요. 케이프타운까지 비행기로 총 걸린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어서요...글을 보니 대략 하루는 잡아야 할 듯 한데ㅠ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8/07/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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