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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04 - 사이몬스 타운


인도네시아에서 오른쪽 발 대부분에 심한 2도 화상을 입는 바람에 30일 일정으로 떠났던 여행을 5일만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한동안 잠수했다가 설날을 기점으로 맘을 추스리고 다시 여행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지금이 한국에 있어야 할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떻게 시간을 써야 하느냐에 대해서 꽤나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사실 2005년 연초는 굉장히 파란만장했습니다.

1. 남아공에서의 항공권 분실
2. 나미비아에서 샌드보드 타다가 3바퀴 구르는 덕분에 목 다침
3. 한국 돌아올때 홍콩에서 짐 분실.(찾는데 3일 걸림)
4. 빙어낚시하러 춘천가는길에 교통사고.
5. 인도네시아에서 오른쪽 발 대부분에 심한 2도화상.

아무도 한달만에 겪은 일이라고 하면 믿지를 않습니다--;

굉장히 다사다난 했던 한달이었지만 이제는 믿으렵니다. 이것은 2004년 마지막에 모든 액땜을 한 것이라고. 새해가 지나고 닭의 해가 시작된 2005년에는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그래서 인도네시아에서 다쳐서 돌아온건 아마도 2월에 제가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테이블 뷰에서 몇분 떨어져 있지 않았던 문수의 집. 진짜 크고 좋았다. 내가 호주에서 살던 집과 비교하면 하늘과 천지 차이 ㅠ_ㅠ 물론 우리집은 시티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교되는건 비교되는거였다. 수영장까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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