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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상을 탄 영화라면 한번쯤 봐줘야 하지 않나? 하는게 생각이기도 해서 본 영화이다.

사실, 영화는 참 재미있게 봤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의 끈을 잘 놓지도 않았고, 엮이고 엮이는 스토리가 꽤나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단지 거기까지라는 것이었다.

영환느 무슨 철학을 이야기하려고 하는 듯, 사뭇 진지했고, 마지막 씬은 도저히 영화를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다. 파고를 뛰어넘은 코엔형제 최고의 서스펜스라고 하지만, 파고가 훨씬 낫다는 느낌.

미국이란 나라는 역시 라는 생각과 함께, 나름 볼만한 영화였다. 특히, 그 무자비한 살인자는 멋졌다. 일단,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철학이 있다는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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