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에보라 시내 관광을 마치고 콘벤토 도 에스핀헤이로 호텔&스파(Convento do Espinheiro Hotel&Spa)에 도착한 것은 해질 무렵이었다. 사실 에보라라는 도시는 첫 여행일정에는 없었으나, 호텔을 알아보던 중 콘벤토 도 에스핀헤이로를 발견했고 칭찬이 자자한 덕분에 묵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스타우드의 럭셔리 콜렉션(The Luxury Collection) 계열로 평이 상당히 좋음에도 불구하고 Cat 3에 해당하는 호텔이다. 우리가 묵었을 때 숙박비는 180 EUR 정도였지만, 포인트가 열려있어서 포인트로 예약을 하고 숙박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선택한 것에 대해서 절대 후회하지 않는 숙소였다. 유럽에서 묵었던 숙소 중 베스트 3 안에 넣고 싶은 호텔이다. 주차장은 호텔 뒷편에 ..
안트베르펜(안트워프) 파크인은 중앙역 앞의 서클에 위치한 호텔이었다. 직선으로 오는 길이 우회전이 안되어서 오는 방향에 따라서는 완전히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곳이기도 했다. 중앙역 앞의 공간에 위치한 호텔이라서였을까, 주차장이 없어서 역 앞의 공영주차장에 1일주차를 하고 짐을 옮겨야 했다. 주차장 여부를 확인하지 못햇던 것이 첫 실수. 역 앞에 위치한 파크인 안트베르펜. 기차를 이용해서 여행하는 사람들이 묵기에는 꽤 좋은 위치에 있는 숙소였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1박에 60유로정도밖에 안되고 위치도 괜찮아서 꽤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물론, 금액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중앙역 근처라 그런지 아침을 먹을만한 곳들이 많아서 별 문제는 되지 않았다. 로비의 모습. ..
쉐라톤 브뤼셀 호텔은 그랑 플라스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http://goo.gl/HWup1B)해 있다. 브뤼셀에 머무르는 동안 내내 비가와서 도보로 가까운 것도 사실 큰 매력이 되지 못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그래도 꽤 괜찮은 위치에 있어 관광을 하러 다니기 좋은 호텔이었다. 보통 유럽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버리는 7,8월에 브뤼셀과 같은 대도시에 비수기가 오는데, 덕분에 여름에 여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숙소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다. 쉐라톤 브뤼셀도 클럽룸이 100유로 이하였으니, 꽤 저렴한 편. 객실도 플래티넘 등급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받아서, 디럭스 룸으로 받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오래된 호텔이어서 그런지 객실 가구 전체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들었다. 비수기여서 미리 저렴하..
얼로프트 브뤼셀 슈만(Aloft Brussels Schuman)은 스타우드 계열의 호텔로, 웨스틴의 하위 브랜드라고 보면 된다. 브뤼셀 호텔 중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이라 선택했는데, 관광 중심지에서 메트로로 몇 정거장 떨어진 슈만(Schuman)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랑 플라스까지 메트로로 몇정거장 되지 않기 때문에 이동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특히 브뤼셀의 비성수기인 7,8월에는 호텔의 가격이 많이 낮아져서인지, 우리는 65유로에 묵을 수 있었다. 꽤 깔끔하고 새로 생긴 호텔 치고는 저렴한 가격. 전체적으로 젊은 컨셉의 호텔이라 그런지 체크인 하는 카운터도 사진처럼 심플하다. 직원들도 모두 친절~ ^^ 주차는 보안철문을 열어주는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주차비가 무려 25 EUR. 이건 좀 비쌌다. 하루 ..
래디슨 블루 파리 공항 호텔과 마찬가지로 파크 인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호텔도 클럽칼슨의 포인트 프로모션 때문에 묵었던 호텔이었다. 역시 공항까지의 무료 셔틀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공항과의 거리는 상당히 먼 편에 속했다. 호텔의 첫 인상은 깔끔하기는 했는데, 호텔의 전체적인 시설은 꽤 오래되고 잘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카드를 제대로 인식을 못해서 움직이지 않는 엘리베이터나, 물을 끓였을 뿐인데(그것도 비치된 전기주전자로!)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버릴 정도의 전기 사정은 좀 많이 황당할 정도였다. 그 외에 호텔에 딸려있는 식당 수준도 그리 좋지 않았다. 어쩌다보니 가격이 저렴해서(1박 60유로) 2박을 했었는데, 그리 맘에 들지는 않았었다. 그래도 클럽 칼슨 골드 덕분에 비즈니스 룸으로 받았다. 파크인에서..
파리에 처음 도착해서 리스 차량을 픽업하기 전에 1박을 했던 호텔. 래디슨 블루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사실 여기에 꼭 묵고 싶었다기 보다는, 2012년에 투숙별로 꽤 높은 보너스포인트를 주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포인트로 1박을 더 얻는 효과가 있어서 래디슨블루 홈페이지(http://www.radisson.com)에서 예약을 했다. 예약 가격은 105유로 정도. 당시 환율로 약 15만원. 공항의 2터미널에서 무료 셔틀을 15~30분 간격으로 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공항에서 올 수 있었다. 로비의 모습. 클럽칼슨 골드였지만, 아무런 혜택은 없었다. 다만, 조금 더 큰 디럭스 객실로 준비해줬다고 했는데, 사실 그정도 업그레이드는 큰 기대가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다. 래디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