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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18 - 24-26일..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확실히 숙소가 안좋긴 안좋았나보다. 여행하는 내내 우리보다 절대 일찍 일어나서 움직인적이 없던 4명의 공주님들이 우리보다 빨리 준비하고 나와서 빨리 이 숙소를 떠나자고 할 정도였으니까. 어쨌든, 아침도 대충 먹느니 마느니 하고서 바로 숙소를 빠져나왔다. 다시는 가격에 혹해서 너무 후진 숙소에서 자지 않으리라...라고 다른 사람들은 다짐했다. 사실 나는 이보다 더 한 숙소에서도 많이 자봐서 그다지-_-;;;;;;

어쨌든 아침 일찍 출발해서 LA로 향했다. 다들 잠을 제대로 못자서인지(나조차도 침대가 너무 안좋아 허리가 굉장히 아팠다.-_-; 뭔놈의 침대가 허리가 활처럼 휘게 만들다니;;) 굉장히 피곤한 상태였다. 평소와 같은 컨디션이라면 당연히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을 거쳐갔겠건만 아무도 그럴 상태가 되지 않아 그냥 스킵하기로 했다.







팜스프링을 지날때쯤의 풍력발전기들..

과연 이 피로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끝에, 팜스프링에 가면 온천이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팜스프링으로 들어갔건만, 대부분이 숙소와 함께 연계되어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가격이 꽤 비싸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어보였다. 결국 우리는 빨리 LA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LA로 열심히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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