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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02 - 캠프스 베이




아프리카 여행은 트럭을 이용해서 한다고 해서 트럭킹 투어라고 불렸다.(물론 정확한 명칭은 overlanding tour라고 한다) 사실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에 학기를 마무리하고 아프리카에 대해서 공부할만한 시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머리는 텅 빈 상태였다. 그래도 조금 공부를 하고 왔었더라면 지금의 상황이라던가, 구경해야 할 곳.. 앞으로 갈곳들의 정보들을 더 얻을 수 있었을텐데, 뜻하지 않게 방학에 2번의 여행을 가게 되었기 때문에 전혀다른 성격의 2가지 장소를 공부하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덕분에 아프리카는 그냥 패키지투어나 다름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냥 흘러가는데로 맡기기로 했다.



우리의 여행을 담당하기로 한 Zakaria. 줄여서 Zak이라고 불렀다. 처음봤을때는 이탈리아나 그쪽 계열 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말레이+인도 혼혈이었다. 어쨌든 처음부터 끝까지 수많은 트러블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특유의 미소와 센스로 그럭저럭 여행을 잘 풀어나간 가이드였다. 요리실력은 평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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