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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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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들어가야겠다.

점퍼가 가지고 있는 능력(텔레포트)는 내가 정말 가지고 싶었던 능력이라는 것을 ^^;;

일단 영화는 아무생각없이 보기에는 괜찮은 작품이었다. 감독의 전작들에 비하면 좀 영화가 힘이 많이 딸리는데다가, 짧기까지 해서 이래저래 불만이 많으니까. 특히, 온갖 사고는 다 치고 다니고,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에 성격파탄자인 주인공을 보고 있으려니... ㅡ.ㅡ;;

특히 그런 위험을 눈치챘으면서도 짝사랑하던 여자와 유럽으로 떠나고..사고를 또 치고.. 같은 점퍼친구는 방해한다고 능력을 못쓰게 만들어버리고.. 완전 이기적인 놈이다. 그냥, 좀 짜증났다.-_- 영화의 재미와는 별개로..

차라리, 팔라딘이 착한사람인것처럼 느껴질 정도로.(절대 주인공이 선은 아니다.) 원작소설에서는 주인공의 고뇌가 잘 묘사되어있다고 하는데, 영화에서는 개뿔 없다. 그냥 아버지 죽었을때 오열한번 하면 끝이다.-_-;;

어쨌든, 2,3부작이 만들어진다고 하니..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영화는 그냥 2시간 짜리 영화의 30분정도의 인트로를 본것만 같은 기분이다.-_-;;; 너무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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