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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43 - 킹스 캐년




5:15분에 오기로 했던 버스는 20분이 조금 넘어서야 도착했다. 전 숙소에 묵었던 누군가(?)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조금 지연되었다고 했는데, 덕분에 나는 15kg이 넘는 배낭을 메고서 계속 서서 기다려야만 했다. 사막의 아침은 꽤나 쌀쌀했다. 앞으로 나의 6일간의 여행을 담당할 이 버스는 내 숙소 이후에도 여러명의 사람들을 픽업하고 나서 어드벤쳐 투어의 엘리스 스프링스 리셉션에 도착했다.

버스를 타고 가는동안 앞에 앉아있는 독일에서 온 레베카와 인사를 했고, 그 후에 들어온 사람들과도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리셉션에 도착해서 National Park fee $16.25를 내고, 사람들과 모여서 다시한번 자기 소개를 했다. 우리의 가이드는 처음 우리를 픽업했던 Ceria였고, 우리 투어의 구성인원은 다른 날들보다 좀 적은 편이라고 했다. 우리 투어의 구성인원은 캐나다에서 온 체드와 대니앙, 사우스 아프리카에서 온 마리오, 아일리쉬인 폴, 독일에서 온 레베카, 잉글리쉬인 셀과 미란다, 그리고 잉글리쉬 커플 2명이었다. 어쨌든 사람이 적었떤 덕분에 1인당 2~3개씩의 좌석을 가질 수 있어서 굉장히 편했다.

새벽 7시가 안되어서 엘리스 스프링스를 떠났건만, 킹스캐년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벌써 11시가 다가오고 있었다. 해가 이미 중천에 떠있었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다들 이시간에 올라간다는 시리아의 말에 나도 신발을 편한 운동화로 바꿔신고 올라갈 준비를 했다. 미리 준비해온 1.25L짜리 물통을 옆에 끼고 킹스캐년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킹스캐년으로 올라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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