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뉘른베르크] 르 메르디앙 그랜드 호텔 뉘른베르크(Le Meridien Grand Hotel Nurnberg)



[독일 뉘른베르크] 르 메르디앙 그랜드 호텔 뉘른베르크(Le Meridien Grand Hotel Nurnberg)


독일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호텔 중 하나인 르 메르디앙 그랜드 호텔 뉘른베르크. 성곽 바로 바깥편에 있어서 뉘른베르크 관광을 하기에 좋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이지만, 지리적인 위치 외에도 독일에서 갔던 수많은 호텔들 중 직원들이 가장 친절했던 호텔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직원의 친절이야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지만, 그래도 뭐랄까 기대 이상이었달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플랫멤버에게는 풀 뷔페를 제공한다는 것! 거기다가 여기 조식은 훌륭하기까지 하다. 


다음번에도 뉘른베르크에 가게 된다면, 다른 호텔은 그리 고려하지 않을 정도. 벌써 3번째 스테이다. 단점이라면 일반 객실은 좀 좁은편이라는 것. 비수기에는 100유로 초반에도 나오나, 성수기에는 200유로 전후인 듯. 


르 메리디앙 홈페이지 : http://www.starwoodhotels.com/lemeridien 

부킹닷컴 : http://www.booking.com/hotel/de/le-meridien-grand-nuremberg.ko.html



나름 고풍스러운 로비. 주차는 발렛 주차만 가능하며 1일당 21 EUR. 주차비는 좀 세다.




이번에 받은 객실은 주니어 스윗. 딱 르메르디앙 스러운 느낌이 난다. 침대는 다소 딱딱한 편.



바로 옆으로는 전화기와 시계, 펜과 메모지가 있었다.



작업공간.



창가쪽 뷰. 낮은 층이긴 했으나 성벽이 보이는 뷰였다.



크지는 않았던 필립스 TV와 미니바.



다소 썰렁하지만..소파. 



전체적인 리빙룸 공간은 이런 느낌? 그래도 공간이 넉넉해서 좋았다. 캐리어를 대충 펼쳐놔도 되니까.



클로짓에는 가운 한 벌.



그리고 다른 한 벌은 욕실 내에 있었다.



세면대는 1개. 그 옆으로는 배스텁과 샤워기. 샤워기는 고정식이 아니라 좋았는데, 저 유리로 된 칸막이는 아무래도 적응이 안된다. 밖으로 물이 안튀게 하기가 쉽지 않다. 바닥이 배수가 되는 형태라 다행.




세면대와 어매니티. ㅓㄴ호가 매겨져 있었는데, 왜 홀수는 2개씩 준건지 아직도 의문이다. 많이 쓰는거라 그런가.



아, 저 수건 걸이대는 걸어놓으면 따뜻하게 데워지는 방식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벌써 가물가물하다니;



그리고 대망의 조식!


2일이나 가서 먹었지만, 갈때마다 만족스러운 조식이었다.



테이블에 앉아서 찍은 조식당 풍경.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먹을거리들도 많았고.. 특히 베이커리들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 특정 종류의 빵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빵이 맛있으면 아침이 즐거워질 정도니까.



별도의 에그 스테이션도 있어서 오믈렛이나 계란 후라이도 가능했다. 동남아에선 흔해도 유럽에서는 이거 보기가 쉽지 않다. ㅠㅠ



마지막으로, 이틀 내내 이렇게 먹었다. 과일도 그렇고, 이래저래 먹거리가 좋아서, 사실 또 가게되는 뉘른베르크 르 메르디앙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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