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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14 - 모뉴먼트 밸리




모뉴먼트 밸리로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가고 싶어서, 어제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해 진 뒤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반 정도 더 떨어진 곳의 도시에서 하룻밤을 잤다. 물론, 말이 도시지 인구 1000여명도 안될 것 같은, 호텔 체인이 하나도 없는 곳이기는 했지만 우리가 묵었던 곳의 시설은 괜찮았다. 히터가 좀 시끄럽긴 했는데 방의 크기가 완전 운동장-_-;; 무선랜 안잡히는거 빼면 쓸만했다. ^^;;

물론 어젯밤에 좀 더 달려서 모뉴먼트 밸리와 가까워졌다고는 하나 아직 2시간은 더 가야하는 거리였기 때문에 다들 일찍 일어나서 움직였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오늘 모뉴먼트 밸리와 포 코너스. 그리고 시간이 허락하면 캐년 드 칠리까지 들릴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숙소를 나서서 1시간 반 남짓 달렸을때 보인 맥시칸 햇.

사실 아치스의 Blanced Rock보다 맥시칸 햇이 더 신기했다. 저 넓은게 저기서 저렇게 잘 버티고 있다니. 사실 맥시칸 햇은 자다가 얼떨결에 본거라 누가 말해주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쳐 버렸을지도 모를 곳이었다. 별다른 표지판 없이 나와버렸기 때문.



모뉴먼트밸리로 들어서기 전의 다리. 이곳을 건너서 조금만 더 달리면 모뉴먼트밸리의 모습이 멀리서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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