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신문을 가득 채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광고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이후에 각 커뮤니티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광고를 위한 모금운동이 일어났었다. 커뮤니티에서 돈이 모여야 얼마나 모이겠어라는 일부의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순식간에 몇천만원이라는 모금해냈다. 나도 2개의 커뮤니티에서 몇만원 정도를 보탰을 뿐이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커뮤니티에서 모인 돈을 합쳐보면 1억원이 넘어간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것도 인터넷으로 시작한 모금이 이렇게 큰 돈을 단시간에 모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광고가 실린곳은 한겨례, 경향신문 그리고 무가지인 메트로와 주간지인 시사인이다. 다음 아고라, 클리앙, 뽐뿌, 82cook, 베이스볼파크, dvdprime, 듀나의 영화게시판, 와싸다닷컴 등이 참여해서 신문을 넘기는 곳마다 추모광고가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 영결식에 나가기 전에 각 신문당 2어부 정도 구입해서 소장을 할 예정이다.

물론, 이러한 광고들이 경향이나 한겨례같은 신문들에 몰릴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다른 신문에서 과연 이 광고들을 받아줬을까 하는 데에는 역시 의문이 든다. 어쨌든, 영결식 날인 5월 29일. 신문을 사보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커뮤니티에서 모인 사람들의 마음이 이렇게 추모광고를 통해서 전해졌으리라 믿는다.

<한겨례신문 - 베이스볼파크>

<한겨례신문 - 듀나의 영화게시판>

<한겨례신문 - SLRCLUB, PPOMPPU, 82COOK>

<한겨례신문 - 다음 아고라>

<한겨례신문 -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한겨례신문 - DVDPRIME>

<경향신문 - CLIEN>

<경향신문 - CLIEN>

<경향신문 - SLRCLUB, PPOMPPU, 82COOK>

<사진 - 한겨례신문(DVDPRIME-마끄로쁘또님), 경향신문(SLRCLUB-살레몽님,CLIEN-TYLOR님)>

5월 29일. 오늘 밖에 나갈 일이 있다면, 가판대에서 경향신문이나 한겨례 신문 한부 정도를 사보는 건 어떨까? 이 신문으로도 충분히 마음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국민장이 있는 날이기 때문에 나갈 준비에 분주하지만, 가는 길에 꼭 신문 두부를 사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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