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캐나다 북극에 가까운 도시, 처칠에서 보내드립니다 ^^* 위니펙의 매니토바 박물관도 좋기는 했지만, 북극에 가까운 도시 처칠에서 본 오로라와 탔던 개썰매는 잊을수가 없네요. 딱히 어느곳을 가야 볼 수 있는 것이 오로라가 아니라, 타운 어느곳에서도 하늘만 보면 볼 수 있는 오로라. 감동적이었습니다.

물론, 운이 없어서 하루만 오로라를 볼 수 있기는 했지만, 그 몇시간 동안 느낀 감동을 이야기하라면, 하루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너무 추웠던 관계로 삼성 ST50이 그냥 얼어버리기도 했었구요. 그럼, 사진들을 한번 보시겠어요? ^^*


위니펙의 The Folks에서.

위니펙의 가장 유명한 마켓이자 공연이 이뤄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매니토바 뮤지엄입니다.

지구의 탄생에서부터, 허드슨베이에 관련된 이야기까지..

순차적으로 배열되어있었는데, 위니펙에 가면 한번쯤 꼭 가봐야 할만한 곳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굉장히 맘에 들었어요! ^^*


또 한가지 소식은 엽서를 보냈다는 겁니다 ^^*

캐나다에서 1차로 보낸 엽서는 5개, 아마 재스퍼나 벤쿠버에서 2차로 못보낸 분들께

엽서를 보낼 거 같네요.


제가 엽서를 보내야 하기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위니펙에서 처칠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저는 더블 베드룸에서 지낼 수 있는 행운을 얻었기에 이렇게 방안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The Pas로 향하는 길에서..

창밖으로 해가 지는 풍경이 보입니다.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책을 읽는 거지요. 저도 책을 3권이나 가져왔는데, 기차안에서 벌써 2권이나 읽었다지요.


The Pas 역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꽤나 따뜻했어요. -11도정도? ^^


지나는 길에.. 아마도 벌목의 현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점심을 드시겠어요? ^^* 가격은 7.5 캐나다 달러.

전 바이슨 버거를 먹었습니다.


다소 황량한 풍경.

처칠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툰드라 지대가 나온다지요.

그래서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풍경이 다소 삭막해집니다 ^^*


그 와중에.. 저는 커피를 마시면서 가볍게 글도 써 보구요 ^^*


36시간의 긴 기차여행 끝에 Churchill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날의 기온은 영하 32도였습니다.


위니펙에서 저를 처칠까지 데려다 준 VIARAIL 열차.


처칠에 올 때 꼭 위니펙에서 엄청나게 음식을 준비해 올 필요는 없겠네요.

노던이라는 스토어가 있는데, 꽤나 크기 때문에 여기서도 충분히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다소 비싸긴 합니다만 없는건 없네요 ㅎㅎ..


10, 11월은 폴라베어(백곰)을 볼 수 있는 시즌입니다.

그렇기에 마을 곳곳에서 백곰이 나타나곤 하지요. 물론, 저는 백곰을 보는 행운은 못얻었지만요.

그래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에 곳곳에 이렇게 경고가 있습니다.


영하 36도까지 떨어졌던 둘째날.

ST50이.. 밖에서 작동을 안하더군요-_-; 렌즈가 나오다 멈추는 현상이;;생각지도 못하게 최저온도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영하 30도가 넘는 온도에서 WB500은 제대로 작동을 해서 다행입니다.


머무르는 동안 밖을 좀 돌아다녔습니다.

사진으로 찍진 못했지만, 북극여우와 북극토끼를 봤다지요 ^^*


눈이쌓인 마을의 풍경..

워낙 춥다보니 눈이 건조하더군요 ㅎㅎ..




대망의 오로라입니다.

ST50이 얼어버린 관계로, WB500으로 오로라를 담아봤습니다.

16초 정도를 줬던 것 같은데,

어떠세요 오로라의 모습이?...

실제로 보는 것 만큼 감동적이진 못하지만, 그래도 담아보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리고 개썰매!! ^^*

허스키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그것도 영하 30도에서..)

죽여줍니다. 얼굴이.. 얼어요. -_-;



짧긴 하지만, 클립으로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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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arly3163.net BlogIcon Early Adopt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오로라 정말 멋지군요.....몸조심 하시길...후덜덜덜...ㅠㅠ

    2009/04/14 09:36
  2.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장난아니네요. ^^;;
    오로라 정말 멋지네요. 실제로 보는 그 순간..가슴이 벅차오를거 같은데...좋으시겠어요. ^^

    2009/04/14 10:01
  3. Favicon of http://hyemii.com BlogIcon TRiNiT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진 풍경이네요. 오로라가 하늘을 뒤덮고 있는 사진은 가히 장관입니다.. 감동적이예요..

    2009/04/14 13:41
  4.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오로라 너무 멋진 순간을 찍으셨네요^^
    개썰매 체험도 하시고...얼굴이 얼어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ㅋㅋ

    2009/04/14 20:41
  5. Favicon of http://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경험한 미네아폴리스의 영하 19도는 우스워 보이는데요..^^:

    2009/04/14 23:02
  6. 정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적이네요.
    진짜진짜 부럽당=
    4월말에 캐나다가는데 서부쪽이예요.

    2009/04/15 01:38
  7. Favicon of http://starykj.com BlogIcon 홍콩늑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운 홍콩에서 추운지방을 구경해서 즐거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여행하세요.~

    2009/04/15 10:29
  8. Favicon of http://deniz.co.kr BlogIcon 데니즈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
    제가 학교생활 때문에 바빠서 이웃들 블로그에 자주가지 못했네요.
    저는 죽기전에(--?) 오로라를 직접 한 번 보고 싶습니다.
    동영상으로 본적이 있는데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눈밭에 앉아서 오로라를 보는 장면을 생각해보면.. 캬아~~

    2009/04/15 19:55
  9.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영하..30도라..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온도군요..ㅋ

    2009/04/17 01:31
  10. Favicon of http://nagnegil.net BlogIcon 조르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도 개썰매도 부럽기 따름이네요.
    여행을 즐겁게 하고 계신 듯 해서 다행입니다. ^^
    담주 월욜에 저도 훌 떠난답니다. ㅎㅎ

    2009/04/17 01:47
  11. 남수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김치군의 홈페이지를 보고 비슷한 루트로 떠나요. 12월27일 월요일 밴쿠버로 가서, 재스퍼 위니펙 처칠 위니펙 토론토 몬트리얼 퀘벡 이렇게 비아레일로만 가요 ㅋㅋ 부러워만 하다가 드디어 갑니다 ~ 축하해주세요 !

    2010/12/24 21:06
    •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의 제가 다녀온 루트랑 비슷하군요 ㅎㅎㅎ..

      의외로 이 루트로 다녀오시는 분이 꽤 많은가 봅니다. 제가 처음 갈때만 해도..

      거의 루트의 개척 수준이었는데 ㅋㅋ

      2010/12/24 21:56
  12. Miranda Ki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re is in Churchill. Gerald and his dogs will be on TV on Oct 19th at APTN Fish out of water fans TV show.
    http://www.facebook.com/messages/#!/photo.php?v=10150248318497665
    저 지금 Bluesky에서 묵고있는 한국인인데요 Jenafor 랑 Gerald 가 종종 김치군 얘기 많이해줘요 ㅋㅋㅋ
    제가 블로그 주소 안다니까 이 영상 꼭 share 해달래요 잘 지내냐고 궁금하다고 물어보시고, 와이프분 프리티하다고 전해달래요 ^^

    2011/10/01 02:31
    •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익숙한 얼굴이 반갑네요 ^^

      벌써 처칠에 다녀온지 2년이나 지났으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나저나, 아지곧 절 기억해주다니. 고마운걸요. (예전에 제 이후로 한국사람 여러명 갔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말이죠 ㅎㅎ)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잘 지내고 있고, 와이프도 감사하다고 전해달래요 ㅎㅎ

      2011/10/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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