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매니토바] 북극의 B&B, 블루스카이의 캐나다식 아침피자를 먹다~


블루스카이 B&B에 처음 갔을때..
웰컴으로 숙소주인인 제니퍼가 만들어준 쿠키.

갓 구운 쿠키인데다가, 달콤한 맛이 아주 그만이었던 수제쿠키.


첫번째 아침식사 시간입니다~

가장 먼저 절 반겨주는 건 한가득 담겨있는 오렌지주스.
아침에 식사를 하면서 오렌지주스를 마시는게 전 좋더라구요.

즐거운 기분..


에피타이저로는 과일이 나왔습니다.

준북극마을 처칠의 여름에 직접 재배한 베리와..
신선한 과일이 가득했었습니다.

근데, 이건 디저트가 더 어울려 보이네요~ ^^


그 위에 요거트를 살짝 뿌려줍니다.
베리와 오렌지의 새콤함과 아주 잘 어울리네요.

시작부터 신것을 먹었더니 식욕이 마구 올라옵니다 ^^



그리고, 빵이 나왔습니다.

직접 재배한 밀을 곱게 밀가루로 만들어서 만든..
100% 수제 빵이라고 합니다.

일반 빵보다 다소 거칠기는 하지만,
빵의 맛 자체는 최고였어요~



그리고... 식사의 하이라이트 볶음밥.
동남아의 길죽한 쌀과는 또 다른 좀 커다랗고 긴 쌀이더라구요.
잘게 썰린 베이컨과 야채들이 잘 조화된 맛있는 볶음밥이었어요.

여기는 캐나다라는 걸 생각하면,
이런 스타일의 음식이 조금 어색하지만..맛있었거든요 ^^*


둘째날 아침식사입니다~

오븐 안에서 잘 구워지고 있는 피자가 보이네요.

이번에 선보일 아침식사는 제니퍼 특제..
"캐나다식 아침피자!" 입니다.

치즈를 사용하지 않고 야채만 사용했다고 하는데..
기대가 되더라구요.


오늘은 오렌지 주스 대신 베리로 만든 주스입니다.
베리의 시큼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주스더라구요.



오늘의 에피타이저는 먼저 베리와 오렌지가 섞인 것을 잘 먹고..
오렌지를 치운다음에 먹는 파인애플이지요.

파인애플이 잘 익어서 달콤해서 좋았어요~


그렇게 에피타이저를 먹고 있는 동안 등장한..

"캐나다식 아침피자"..


비록 치즈가 올라가지 않았다고는 하나..

직접 반죽한 밀로 만든 도우에 파프리카, 버섯 등 다양한 야채들이 총 집합.
치즈피자라는 느낌보다는, 야채가 가득 올라간 빵의 느낌..

하지만, 피자로써도 손색이 하나 없더라구요.
머무르는 동안 최고의 아침식사로 손꼽겠습니다~ ^^



그리고 마무리는.. 계란 지단안에 여러가지 야채를 넣어서 만든..
일종의 오믈렛이라고 해야 할까요? ^^

마무리로 참 좋았습니다.


셋째날의 아침주스..
역시 또 베리로 만든 주스네요 ^^

하지만 컵의 모양은 다릅니다.


오늘은 자몽 위에 올라간 베리와 오렌지.
베리를 꽤 자주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적당한 시큼함이 매력적이었던 에피타이저.


오늘의 아침식사로는 팬케익이 아주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베리로 만든 쨈과 버터가 준비되어 있구요.


당연히 빠질 수 없는 메이플 시럽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번째날은 계란후라이와 소시지. 그리고 팬케이크까지.
전형적인 아메리칸 블랙퍼스트였답니다.



오로라를 보러 왔던 준북극의 마을 캐나다에서 이런 맛있는 식사를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매일 아침이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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