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군의 생일 그리고 도미노피자 브레드볼 파스타..시식기 ^^


안녕하세요. 피자덕후(-_-)김치군입니다. 어제가 제 생일이었던지라 점심으로 피자를 시켜먹었습니다. 피자는 제가 자주 시켜먹는 포테이토피자 씬~.. 그리고, 주문하려고 보니, 신제품이 나온거같더라구요. 브레드볼파스타. 사진만으로 봤을때는 피자도우에 토핑으로 파스타가 올려져있는 것 같기에, 신기해서 2개 세트로 시켜봤습니다. 점심에 먹을 입이 좀 많았거든요. ^^


브레드볼 파스타는 트리플치즈와 씨푸드로 시켰는데, 둘다 1인용사이즈라서 이렇게 작은 상자에 왔습니다. 물론, 실제로 먹어보면 혼자서 다 못먹을 정도로 양이 많기는 하지만요. 여자분이라면 둘이서 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포테이토 피자 씬. 도미노피자의 포테이토는 담백함보다는 마요네즈와 베이컨의 느낌한이 잘 섞여있는 것이 매력이지요. 담백함을 찾는 분보다는 감자와 살짝 어울리는 느끼함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적합한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콤비네이션 피자와 포테이토피자는 브랜드를 막론하고 베스트셀러인거 같습니다. 저도, 포테이토 피자라면 항상 좋아하니까요.


그리고 이녀석은 트리플치즈브레드볼파스타 입니다. 이름도 길군요. ;;

에멘탈, 까망베르, 모짜렐라의 3가지 치즈가 들어있어서, 실제로 보기에도 다양한 색들이 눈에 띄네요. 토미노 피자 특유의 넘쳐나는 토핑도 일단 눈을 자극하는데 한 몫을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로도 햄, 파프리카, 감자가 큼직큼직하게 썰어져 있군요. ^^




사실, 도미노피자의 홈페이지에는 비벼먹으라고 되어있었는데, 전 치즈가 여러가지 섞여있다보니 섞는것보다는 그냥 하나를 통채로 들고 베어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브레드볼 파스타의 엣지는 고구마엣지였는데, 후식용(?)으로 먹기도 괜찮았습니다.

사실 먹는 순서는 파스타를 비벼서 먹고, 엣지를 먹고, 도우를 먹는거라지만, 사실 그런 순서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겠죠? ㅎㅎ 피자의 연장이라고 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미국을 옇애하면서 먹었던 빵 안에 크램차우더가 들어있는 그런 형태의 음식도 생각납니다. 따뜻한 크램차우더를 먼저 떠먹고, 나중에 스프가 베어든 빵을 뜯어먹는 그런 음식.

어쨌든, 퓨전으로서는 괜찮은 시도인 것 같아요.


두번째는 씨푸드브레드볼파스타입니다.

이녀석은 토마토가 베이스인데, 요건 아까 트리플치즈처럼 피자같이 먹기보다는 설명서대로 비벼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새우 오징어 들의 해산물이 들어있는데, 비벼서 먹으니 해산물 파스타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토마토소스는 토마토 맛이 진하게 나는 소스였네요.



그냥 보면 잘 안보이지만 이렇게 안에 파스타가 숨어있답니다. 잘 비벼서 먹으면 되지요. 다만, 피자를 먹을 때 포크같은 것이 있어야 하는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불편한 사람은 그냥 피자처럼 들고 먹어도 될만한 크기여서 괜찮은 거 같아요.


순서대로 먹게되면 이렇게 나중에 고구마가 든 엣지를 먹게 되는거지요. ^^; 개인적으로는 고구마 엣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일종의 후식개념으로 먹는 고구마 엣지도 좋았습니다. ^^;; 사실, 트리플치즈 먹을때는 처음부터 베어먹었었지만요.



포테이토 라지 씬 피자와 브레드볼 파스타의 크기 비교입니다. 1인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죠. 예전에 캐나다나 멕시코를 여행하면서 먹었던 S(small)사이즈 피자와 동일한 크기입니다. 물론, 저같이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는 한개로도 부족하긴 하지만요.

이렇게 시킨게 많아보이긴 하지만, 5명이 먹다보니..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새로나온 브레드볼파스타.. 꽤 신선한 시도인 거 같아요. 물론 종류별로 피자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도 있고, 파스타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도 있지만요^^;; 특징은 다 토핑이 넘쳐난다는 것들..;;

아, 새로 나오기만 하면 어느회사 피자건 간에 다 먹어보는 건.. 이제 자제해야 겠어요. 정말 피자덕후처럼 보일 듯...닉네임과 안어울리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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