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Drapeau 역. 공원의 왼쪽 아래에 있는 역인데, 날씨가 좋아지만 공원으로 놀러오기 딱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이곳에서 환승해서 오는 지역이 있는 듯 버스에서 갑자기 한무리의 사람들이 내려서 지하철로 향했다.
몬트리얼의 지하철 표 자동발급 시스템. 여기서 표를 구입하면 90분동안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일종의 환승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 90분동안 빨리 움직일 수 있다면 이 표를 이용해서 여러곳을 가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돌아다녀 보면 알겠지만, 90분이라는 시간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1번 이동 이외에는 활용하기가 쉽지는 않다.
개찰구.. 예전에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돌리는 방식이다. 요즘 한국에서는 많이 사라져가고 있지만..
Jean-Drapeau 역의 플랫폼에서... 사람이 거의 없어 꽤나 허전해 보인다.
공원에서부터 함께 들어왔던 가족. 겨울이라도 놀러오는 사람들은 있는 법이니까... 나같이 무식한 여행자를 제외하고도..
갈아탔던 베리 위캄역에서 한장. 한 회사의 광고가 벽에 있었는데, 마침 5명이 다양한 포즈를 취해줌으로써 정말 사진이 아니라 광고의 한장면 같은 모습을 만들어 주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갈아타면서 이래저래 사람들이 오는 것을 기다렸다. Jean-Drapeau역에서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는데, 환승역이라 그런지 이곳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이제 나도 관광지를 지나서 몬트리얼의 겨울 현실세계로 돌아온 것이겠지.
몬트리올의 지하철 안은 파리의 그것처럼 좁은편에 속했다. 좌석도 여러가지 각도로 위치해 있어서, 공간 활용면에서는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닌 듯 싶었다. 사실, 비싼게 더 컸고;;
환승하러 가는 길에. 몬트리얼의 지하철 역들은 대부분 깨끗한 축에 속했다. 파리나 뉴욕의 지하철역에 비하면 대조되는 모습.
새벽(아침 7시는 새벽이다.--;)부터 돌아다녔더니, 피곤함이 몰려와서 에너지 드링크를 하나 사먹었다. 에너지 드링크의 이름은 구루. 100% Natural이라고 써있기는 한데, 도저히 알 수 없는 맛. 뭐, 먹고나니 피곤함은 어느정도 가셨다.
이번 사진은 장텔모마켓에서 돌아오는 길에 찍었던 사진이다. 역시 환승하는 통로에서.. 어둡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약간은 연한 파란색이 매력적인 몬트리얼의 지하철. 왠지 모르게 멈춰있는 지하철보다는 저렇게 움직이고 있는 느낌의 지하철이 훨씬 맘에 든다. 그러고보니, 찍어놓은 지하철 사진들은 대부분 저런 모습이 많다.
지하철에 타고있는 사람들... 물론, 반대편 플랫폼. ^^
다른 노선의 지하철이었는데, 이곳역시 좁은 형태의 지하철이다.
묵었던 숙소가 있었던 Lucien-L'allier 역. 역에서 걸어가는 사람들, 서있는 사람들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지하철은 말 그대로 지하에 있기 때문에 우울한 느낌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산뜻한 밝은 파란색의 지하철이 겨울의 몬트리얼을 조금은 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소문만큼 우울하지는 않았던 몬트리얼.
사실, 깔끔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 지하철 깔끔한 나라가 그리 많지는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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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 포즈사진 참 괜찮은데요..맘에들어요...
2009/06/03 16:27사람들의 포즈나 표정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재미있는 구석이 많습니다. 리얼 다큐죠...
거리에서 한사람을 찍어서 동선이나 행동을 관찰하는게 취미인데, 사진속의 사람들을 한동안 들여다 봅니다.
네... ^^*

2009/06/03 16:34저도 맘에 들어서 갤러리에도 몇번 올리고 그랬던 사진이랍니다. ^^*
(물론 반응은 신통찮았지만요;
여행을 자주 갈 형편은 안 되어 여행관련 블로그를 많이 찾았는데, 이 블로그를 이제사 찾은 게 좀 아쉽습니다.^^
2009/06/03 17:22이제부터라도 자주 방문해주시면 저야 감사합지요^^
2009/06/03 19:06글 잘 읽었습니다.
2009/06/03 17:28여행도 자주 하시고 부럽네요.
지하철 역사가 세련되진 않았지만
왠지 도시만의 낭만이 풍기네요. 제가 저런 분위기 좋아하거든요.
^^
저도 윗분 말씀처럼 자주 와야겠군요. 대리만족...^
네... 몬트리올.. 꽤나 낭만적인 도시랍니다.^^
2009/06/03 19:06겨울이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요~
오 정말 저 다섯분 광고 사진 같군요. ㅋ
2009/06/03 17:44상당히 깨끗한 지하철 이군요. 플렛폼은 정 썰렁한데.. 지하철 좁긴 좁내요. 우리나라에 저런거 들어오면 완전 낑겨서 탈자리도 없을듯..ㅎ
ㅎㅎㅎ..
2009/06/03 19:06하지만 전 정작 무슨 광고였는지는 잘 모른다죠;;
일본통근열차 ...무릎 딱 붙이고 앉아도 옆 사람이 닿을 락 말락 하는 ...것보다 넓네요
2009/06/03 18:16아 그런가요^^*
2009/06/03 19:06일본 통근열차는 타본적이 없어서 ㅎㅎ
지하철의 모습이 우리와 비슷하네요~
2009/06/03 21:08잘 보고 갑니다.
네... 조금씩만 다를뿐..
2009/06/04 13:46어디나 지하철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지하철 간격이 저리 좁으면 약간은 민망할 수도 있겠다는건 나만의 생각..??
2009/06/03 21:29광고 포즈를 취한 사진...정말 굿샷인데요?
ㅎㅎㅎ 그 사진 맘에 드시나요? ^^
2009/06/04 13:46사실 포즈를 취했다기보다는 다들 그렇게 앉아있던거죠
김치님~ 사진이 완전 예술 사진 같아요~ ㅋㅋㅋ 정말 느낌이 오더라구요~~~
2009/06/04 09:28어떤 사진이 예술같나요?
2009/06/04 13:46제눈에는 예술이 없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