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현에서의 첫번째 날 숙박은 컴포트 인 고치(Comfort Inn Kochi)에서 했습니다. 일단 기차역이 바로 앞이라서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것과, 초이스호텔 계열이라서 예약하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초이스호텔 홈페이지(http://www.choicehotels.com)보다 자란넷(http://www.jalan.net)의 가격이 1000엔정도 더 저렴하긴 했었지만요.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깔끔하고, 조식도 룸 레이트 대비 훌륭한 편이라서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로비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프론트 데스크가 보입니다. 일단 미리 예약을 했던 예약내역과 여권을 보여주니 바로 방 키를 내주셨습니다. 다행히도 왼쪽에 계신 남자분께서 영어를 잘 하셔서 체크인을 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었네요. 시골의 호텔에 잘못가면 영어가 거의 안 통해서 꽤 난감했던적도 많은데 말이죠 ^^
방으로 올라가는 입구쪽에는 내일의 아침메뉴가 나와 있습니다. 4종의 오니기리(주먹밥)과 다양한 빵들이 있다고 나와있네요. 아침식사는 오전 6:30분부터 9:30분까지. 딱히 늦잠을 자지 않는 이상 못먹지 않을만한 시간대군요 ^^
방에 있는 침대의 모습입니다. 1인실이었고, 방 안에는 이렇게 더블 침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불 위에는 가운이 한 벌 놓여져 있네요. 침대는 조금 딱딱한 편이었는데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알람 및 시계, 그리고 조명은 침대 오른편에 달려있는 시계를 이용해서 조절할 수 있었는데, 알람도 쉽게 맞출 수 있고.. 꽤 편리했습니다. 맘에 들었던 것은 알람을 설정하는 것이 굉장히 직관적이었다는 것이네요. 그리고 저 베게도 굉장히 특이하게 생긴 모양이었는데, 옆으로 누워자는 사람들에게는 좋을 것 같았습니다만.. 저는 그냥 평범한 베게가 더 좋았네요.
TV와 냉장고, 그리고 차와 티포트가 보입니다. 인터넷은 무선인터넷을 잡아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암호는 프론트데스크에 물어보면 알려줍니다. 당시엔 기억했는데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 뭐, 무료니까 물어보고 직접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정보가 있다곤 하지만, 일본어들;;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2개가 있는건 맘에 드네요.
냉장고와 티포트. 드라이기도 여기 있었군요. ^^
전형적인 비즈니스 호텔의 작은 욕실입니다. 그래도 욕조도 있고, 비데도 있고.. 작은 화장실이지만 있어야 할 것은 다 있습니다. 샤워할 때 조금 좁게 느껴지는 것은 아쉬웠지만, 이렇게 박스형태로 된 화장실이 대부분 이만한 크기니까;;
일회용품으로는 칫솔, 빗, 면도기가 제공됩니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일회용품을 제공했으면 좋겠지만, 뭐 법때문에 안된다고 하니;; 칫솔을 꼭 가지고 다녀야지요;
슬리퍼와 슈 샤인 등 다양한 도구들. 슬리퍼는 재사용하는 것 같아서 신어보지는 않았네요;
컴포트 호텔은 이렇게 사인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문에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1박만을 했고 저녁에 들어와서 잠만 잤던지라 이런 사인들을 이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7시쯤 내려와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어제 안내판에서 본 것처럼 빵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냥 슈퍼마켓에서 파는 정도의 빵들이네요 ^^; 잼들은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삶은 계란과 샐러드들. 그 뒤쪽으로는 미소된장국이 있습니다.
4가지 종류의 주먹밥들. 따뜻했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ㅎㅎ.. 그래도 맛있었어요;
요렇게 단촐하게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빵들도 꽤 맛있었고, 감자나 미소된장국 같이 따뜻한 음식들도 있었기 때문에 아침식사가 그렇게 건조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저 주먹밥 한개는 미소 된장국에 풀어서 말아 먹었다지요. 은근히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먹는 사람들이 있을리가 없긴 하지만;;
일본에 와서 느끼는 것은 이렇게 혼자 먹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왠지 어색한데, 일본에서는 나 역시도 혼자먹으면서 전혀 어색함을 느끼지 못하겠더라고요 ^^
컴포트 인 고치는 고치현에 여행을 갔을 때 몇일 숙박을 하기에 깔끔하고 좋은 숙소였습니다. 역도 가까워서 이동도 편리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으니까요. ^^
크게 보기
'여행 관련 이야기 > Traveler's Hot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시내의 깔끔한 호텔, 아나 크라운 플라자 도야마(ANA CROWNE PLAZA TOYAMA) (17) | 2011/08/18 |
|---|---|
| [미국 카멜] 럭셔리한 고급 휴양 리조트, 하얏트 하이랜즈 & 하이랜즈 인 (Hyatt Carmel Highlands & Highlands Inn) (14) | 2011/03/26 |
| [미국 포틀랜드] 여행을 추억하게 하는 부띠크 호텔, 에이스호텔(Ace Hotel) (20) | 2011/03/01 |
| [미국 아틀란타] 쉐라톤 다운타운 호텔(Sheraton downtown) - 프라이스라인 비딩 (13) | 2011/02/24 |
| [미국-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에 위치한 부띠끄 호텔, 호텔 빅토르(Hotel Victor) (20) | 2011/02/06 |
| [일본 고치현] 고치역 앞에 있는 편리한 숙소, 컴포트 인 고치(Comfort Inn Kochi) (10) | 2011/01/30 |
| [미국-덴버] 쉐라톤 덴버 웨스트 호텔(Sheraton Denver West Hotel) - 콜로라도 (0) | 2011/01/30 |
| [대만 타이페이] 쉐라톤 타이페이 호텔(Sheraton Taipei Hotel) - 추천할만한 라운지! (4) | 2011/01/23 |
| [미국 뉴욕] 그랜드 하얏트 호텔 - 프라이스라인 비딩(Grand Hyatt New York Hotel) (6) | 2011/01/21 |
| [미국 뉴욕] W HOTEL 쿨코너룸- 타임스퀘어 - 위치만 매력적이었던 호텔 (9) | 2011/01/19 |
| [마카오] 전 객실이 스위트룸인 베네치안 호텔, 객실과 수영장 (22) | 2011/01/17 |
이메일로 구독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깔끔하네요^^*
2011/01/30 09:37아침식사는 참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의 아침식사 치고는..
2011/01/30 14:21괜찮았어요 ㅎㅎ
비밀댓글입니다
2011/01/30 13:30하지만 주먹밥이 평소에 편의점에서..
2011/01/30 14:21사먹고 싶지는 않죠 ㅋㅋ
비즈니스 호텔급에서는 최고급인것 같아요..
2011/01/30 14:05너무 깔끔하고 조식도 무척 훌륭하네요..ㅎㅎ
일회용 제품은 전혀 안 쓰기 때문에 전 그냥 두고 와서 살짝 아깝다는 생각을 하죠..
모 호텔에서는 일회용품을 안쓰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더라고요...
최고급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고요^^
2011/01/30 14:22비즈니스호텔중에서는 대충 중급정도는 되는 숙소라고 생각됩니다 ^^
일단 유명 체인이니까요..ㅎㅎ
얼마전에 땡처리에서 고치 나왔을 때, 김치군님 생각 났었어요 ㅋㅋ
2011/01/31 13:32질러볼까도 싶었을 정도였답니다. ㅋㅋ
ㅎㅎㅎ 제가 고치에 좀 애정이 생겼어요 ㅋ
2011/02/02 09:26고치현... 발음에 주의를 해야겠네요.
2011/01/31 13:46ㅎㅎㅎㅎ
2011/02/02 09:26펀펀데이님이니 가능하신 생각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