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에서 과연 한국으로 엽서를 보낼 수 있을까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결론은 가능하다이다. 심지어 까삐똘리오 옆 우체국에서는 DHL의 발송까지 가능했다. 쿠바에서 한국으로 엽서를 보낼 경우에 걸리는 시간은 약 4주정도. 총 4개의 엽서를 보냈었는데, 4명 다 아무런 무제 없이 엽서를 받았다.
제가 "해외에서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했을 때, 쿠바에서는 총 3분이 당첨되어서 보내드려야 했고 남은 한장은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엽서였다. 쿠바의 악사들, 쿠바의 올드카, 쿠바의 꼬꼬택시, 그리고 체게바라까지 4개의 엽서다. 4분 다 잘 받으셨고, 열산성님은 잘 받았다는 포스팅까지 해주셨다. 이럴때면 이벤트할때 참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없다.
쿠바에서 한국으로 엽서를 보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창구에 가서 보내고자 하는 나라의 이름을 말하고, 우표를 구입하면 끝. 한국으로 보내는 우표의 가격은 0.85CUC(약 1200원)이었다. 엽서를 한개 1CUC에 샀으니, 1인당 이벤트 비용은 2,700원 정도 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리 비싸지 않게 끝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
어쨋든 우표를 받았으면 이렇게 테이블 같은 곳에서 우표를 붙이고, 우체통에 넣어서 보내면 된다. 당연히 풀이 있지는 않으므로 침발라서 붙여야 하는데, 잘 붙었다. ^^
침으로 붙인 4개의 우표.
이렇게 꼬레오스(CORREOS)라고 적힌 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면 엽서는 4주 정도 후에 한국에 도착하게 된다.
외국에서 의사소통을 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당연히 이메일이나 전화겠지만, 사람들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더 큰 기쁨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렇게 보냈던 엽서를 받으신 분들이 더 기뻐해 주실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번에 또 장기여행을 나가게 될 기회가 있다면 엽서 이벤트를 한번 더 진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 중. 이벤트 하면 또 참여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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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보낸 저런 엽서를 받으면
2010/04/06 15:55정말 기분이 좋겠어요...^^
요즘 김치군님의 왕성한 활동 정말 보기 좋아요.
아침 방송에서 보았을 때
어..김치군님이닷~! 큰소리로 소리질렀지 뭔가요..ㅋㅋ
요즘 정말 정신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2010/04/09 02:48그래도 그 자체가 즐겁다는거...
간만에 쿠바이야기로군요~
2010/04/06 17:23여행기 동시 다발적으로 쓰시는 분들 보면..
정말로 대단한 듯..
어떻게 다 기억하는지..
아하하하..
2010/04/09 02:48모종의 일기장 덕분이라고 해 두겠습니다. ^^
오옷~! 신기하네요! 쿠바에서 날아온 엽서~!
2010/04/06 17:45이런 이벤트가 있다면 참여해보고 싶어요 ^^;;
네.. 다들 원하시는 분위기군요. ^^
2010/04/09 02:47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옷! 저요저요!! 만날 구경만 하다갔는뎅 이런 이벤트도 하시다뉘!! 이벤트 원츄!!!
2010/04/06 17:54ㅎㅎㅎ 다음번에 다시한번 이벤트 해볼게요 ^^;;
2010/04/09 02:47제일 왼쪽! 저에게 주셨던 ^^ 헤헤헤
2010/04/06 20:04ㅎㅎㅎ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2010/04/09 02:47나도 쿠바에서 한국이랑 미국으로 보냈는데...
2010/04/06 21:11아무도 못받았대. ㅠㅠ
음.. ㅡ.ㅡ 쿠바 어디서 보냈길래..
2010/04/09 02:47나도 분실사고 많다고 해서.. 중앙 우체국에서;;
저도 나중에 해외에서 엽서 좀 한번 보내야겠어요 ㅎㅎㅎ
2010/04/06 21:21항상 어디론가 이동하느라 정신 없어서 연락 한번 안 했는데..
ㅎㅎㅎ...
2010/04/09 02:47엽서야 그냥 숙소에서 쓰면 되고...
보내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
기분 좋은 추억을 ^^ 떠올립니다!~~
2010/04/06 23:04^^ 벌써 1년이 흘렀네요..
2010/04/09 02:47와우 쿠바까지!!! 제목에 "쿠바" 라고 되어 있어서 KOOBAR (구준엽이 운영하는 바)인줄 알았습니다 하하...
2010/04/07 00:53KOOBAR 는 한국에 있는데, 무슨 쿠바에서 엽서를...ㅋㅋ 이러면서 혼자 웃고있는 ㅋ
아.. 저도 그 바 이름은 들어봤어요.
2010/04/09 02:46하지만, 디제이쿠의 음악이 제 스타일이 아닌지라 ㅋ
큐바 하바나 방문은 한국 사람 중에 초기방문자 중 하나 일 겁니다. 그곳 호텔에서 그 유명한바나나 보트쏭을 부른 흑인 가수 해리 벨라폰테를 만나기도 했지요.
2010/04/07 01:45아마 저도 그러실거라고 생각해요 ^^;;
2010/04/09 02:46아.. 정말 초창기에 가셨기에 누린 혜택도 많으신거 같아요.
그때는 입국 비자를 멕시코의 여행사에서 별도용지로 발급했고 큐바에 입국할때 공항에서는 나의 여권에 스탬프를 찍지 않고 별도양식의 비자에만 찍어주는 요령도 펴주더군요. 나중에 탈나지 마라는 거였겠지요. ^-^
2010/04/16 00:37아, 멋진데요~! 다음에 이런 이벤트 하시면 참가해야지. ^^
2010/04/07 13:52그리고 저도 어디 가게 되면 한번 따라해봐도 되나요? ^__^;;
네.. 해보시면 되죠 ^^
2010/04/09 02:46제가 이 이벤트에 전매특허를 가진것도 아니고요^^;;
저 아는 오빠도 여행 가면 무조건 엽서를 보내줘요 : )
2010/04/08 17:39그 지역의 사진이 들어간 엽서-
받으면 엄청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ㅎ 그렇게 인연은 시작되고..
2010/04/09 02:45입흔사랑하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