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에서 ethankyou사이트(www.ethankyou.co.kr)를 홍보하는 이벤트를 11월 한달간 진행을 했다. 많은 블로거들을 통해서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ethankyou 사이트는 그다지 활성화 되어있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아마도, 너무 평범하고 흥미를 끌기 힘든 디자인을 택하고 있어서는 아닐까?
12월 26일자로, ethankyou사이트가 전면적으로 바뀐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 아쉬웠던 점을 한번 더 꼽아보고자 한다. 이런 점들이 수정되었기를 바라지만, 아쉽게도 data와 관련된 것들이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다소 들지만, 새로 변경되는 디자인에 대한 기대도 살짝 담아본다.
숙소를 찾는 곳에서. 분명 호텔탭을 선택하고 검색을 했는데, "모텔"들이 몇곳 나왔다. 왜 모텔들이 나왔지? 하고 다시 살펴보니 실제로는 호텔. 이렇게 조금씩 잘못된 정보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사소한 것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띄기 마련이므로 이러한 것들을 하나하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모텔로 선택되어 있는 곳을 클릭해 들어가봤다. 역시 유형은 "모텔"로 되어있다. 하지만 이름은 엄연한 호텔이다.
거기다가, 몇몇 숙박시설은 동영상 정보도 제공되고 있는데, 아무런 경고 없이 이미지가 자동으로 재생되어 버린다. 모든 사람이 이러한 영상을 보고싶어하는 것이 아닐지인데, 자동재생보다는 보고싶은 사람이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thankyou 사이트가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이지, 호텔 홍보에 중점을 둔 사이트는 아니기 때문이다. 동영상 주변에 TV모양으로 만들고, 필요한 버튼들을 배치한 것만으로도 이목을 끌기위한 준비는 잘 되었다고 본다.
추천 패키지 상품이라고 게시되어있는, "타조 농장도 가고~". 하지만, 추천 패키지의 이미지라고 하기에는 그림판으로 그저 가져다붙이고 글을 써서 가독성조차 좋지 않은 이런 배너를 보고서 어떤 사람이 추천 패키지라고 생각을 할까? 조금만 이렇게 메인에 걸리는 배너에 신경을 쓴다면 이정도 퀄리티의 수준은 올라오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든다. 가고 싶었던 사람도 가고싶지 않지 않을까.
사실 다른 관광상품 메인에 있는 이미지들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조약하게 써놓은 글씨와, 배경 이미지와 겹쳐져서 가독성까지 좋지 않은 글자들. 한글이 없는 한문 단독표기에, 촌스러운 색깔까지. 요즘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들이 얼마나 세련된 배너에 익숙해져 있는지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패키지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느낌이 팍팍 든다.
각 여행지 정보를 보다보면 이렇게 지도들이 첨부되어 있다. 위에서부터 봐서 딱 눈에 띄는것이, "일관성"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업체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바로 받아서 사용하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퀄리티가 좋은 지도도 있지만 도대체 어떻게 가야하는 것인지 감이 오지 않는 지도들도 보인다. 만약 이렇게 업체의 지도를 제공할 것이라면, 일관적으로 볼 수 있는 또하나의 지도를 제공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또한, 정보를 검색하다보면 교통정보가 아예 빠져있는 곳도 있다. 물론 모란시장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실질적으로 찾아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실질적으로 이렇게 자료를 찾다보면 교통정보와 같이 중요한 정보들이 누락되어있는 것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이야기가 있는 여행" 탭에서 이야기가 있는 포토와 영상을 보면 나름 최신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 사진과 영상들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베스트에는 거의 반년 전에 게제된 포스트가 그대로 올라가 있다. 만약 사람들의 참여가 부족해서 계속 베스트에 걸려있는거라면, 담당자가 최근의 좋은 글을 베스트로 올려놓았으면 어땠을까?
Ethankyou사이트에는 커뮤니티 공간이 존재한다. 직접 찍은 사진도 올릴 수 있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게시판도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그 사용률을 봤을 때에는 사실상 처참하기까지하다. 거의 월 1~2개 수준의 글만 올라오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사람들이 이곳에 글을 써야 할 동기를 못느끼기 때문에 더더욱 글이 올라오지 않는게 아닐까.
Ethankyou에서는 단순히 사이트 전체 방문객을 늘리는데 신경을 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내부의 커뮤니티를 조금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다면 조금 더 북적대는 사이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26일에 개편이 되고나면 많은 변화가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그 부분에서 여태까지의 너무나도 진부했던 모습을 벗고, 정말 경기도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이 정보를 찾기에 수월한 그런 곳으로 변했으면 좋겠다. 만약 Ethankyou의 자체 컨텐츠 생산능력이 부족하다면, 블로거들의 글을 써 보는건 어떨까? 윙버스가 그랬던 것처럼 블로거들의 허락을 받고 글의 링크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것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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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웹브라우저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2008/12/26 08:12파폭으로는 회원 가입조차 불가능하더군요..
그러게요.. ^^
2008/12/26 18:41우리나라의 정부 사이트들이 대부분 너무 IE에만 편중되어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난 대충대충 봤는데~~
2008/12/26 09:00점점~~ 관찰력이 예리해지고 있는 김치군~~ 멋져!!
ㅋㅋㅋ....
2008/12/26 18:41사실 뭣좀 이용해 볼까.. 하고 찾아봤었거든..
이곳 보다는 차라리 전문 업체에서 내놓는게 낫지 않나 싶더군요. 이 안에서 검색을 하면 아직도 여름 패키지가 올라오는등... -_-a
2008/12/26 11:36그러게요...
2008/12/26 18:42홍보에 비해서 아직 제대로 관리가 되고있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