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연강홀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제너두를 보고 왔습니다. 이전에 컴퍼니를 이곳에서 본 이후로 오랜만에 연강홀에서 또 공연을 봅니다. 연강홀은 아기자기한 크기의 공연장이라 좌석이 어느정도 뒤라도 큰 무리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좋아하는 공연장 중 하나랄까요^^.. 위치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요.
물론 당연하게 공연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홍보 내용 중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강인이 나온다고 해서 더 유명하기는 하지만, 제가 본 공연은 이건명씨의 공연입니다.(그리고 이건명씨의 공연을 본 것이 더 맘에 들기도 하구요^^) 이 공연의 음악은 올리비아 뉴튼 존의 음악들인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니만큼 노래들이 굉장히 친근합니다. 특히, 가장 맘에 드는 노래는 '공중전화 부스'씬에서 부르는 Suddenly. 이전에도 좋아하는 곡이었지만, 한국어로 듣는 노래도 느낌이 상당히 좋네요. 그 외에도 익숙한 노래들이 너무 많아서 더 즐거웠습니다.
남자주인공은 이건명씨였는데,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씨나 강인씨의 공연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고 싶네요^^. 이건명씨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이전에 맘마미아와 렌트에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맘에 드는 배우인데, 아쉽게도 제너두에서는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이 생각보다 작게 느껴지더라구요 ^^.
여자 주인공 키라역은 정선아씨였습니다. 역시 렌트때 본 배우였는데, 그때보다 카리스마가 더 대단해졌네요^^. 개인적으로 노래도 잘하시고, 몸매도 좋으시고.. 아주 보는 내내 즐겁게 해 주던 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성기씨. 이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가 사랑은 비를 타고를 여차저차하여 5번정도 봤는데, 그 중 두번이 김성기씨의 공연이었거든요. 그때부터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생각만큼 자주 이분의 공연을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너두에서 아주 카리스마 넘치시더군요. 1인 다역(?)을 하시는데, 마지막의 제우스가 아주 압권이었습니다. 정말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ㅠㅠ... 너무 웃겨서..
어쨌든, 보고 나서 한번 더 보고싶어지는 공연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제너두는 또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물론, 이번에는 다른 멤버들로 볼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이왕이면 패너두석에서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이건명씨의 공연을 좋아하는데 인터파크에서 예매하시면 40%할인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현장 예매나 슈퍼주니어 김희철이나 강인의 공연을 보고 싶으신 분은 삼성카드를 사용하면 25%의 할인이 가능합니다. 이건명씨의 할인을 제외하면 삼성카드의 할인혜택이 제일 높으니 삼성카드가 있으신 분은 이걸로 결제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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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 입니다
2008/10/18 19:40네.. 맛있게 먹었답니다 ^^..
2008/10/18 22:51비밀댓글 입니다
2008/10/18 21:30복희언니님도 김성기씨 좋아하시나 봐요? ^^... 전 그분의 그..목소리가 너무 좋던데^^
2008/10/18 22:52비밀댓글 입니다
2008/10/18 22:59그렇군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것 같아요^^
2008/10/18 23:29나도나도 완전 보고싶다는 ㅜㅜ
2008/10/18 22:40그날 오지그랬엉~~
2008/10/18 22:52XANADU 올리비아 뉴튼존의 미모가 워낙 출중해서 어린나이에도 침을 줄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
2008/10/18 23:22한국판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제가 미국판을 보지 못해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일단 번안된 뮤지컬치고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
2008/10/18 23:30김치군 혼자서 재밌는 거는 다보고 다니는군요. 미워할꺼임~~ㅎㅎ
2008/10/20 11:26캣츠 이후 뮤지컬 구경해본지 어언.....ㅠ.ㅠ
ㅎㅎㅎ... 호박님!!
2008/10/21 13:05캣츠라고 하면 저번달입니다만서도!?!
호오 저는 지난주에 아마존에서 다시 릴리즈된 올리비아 뉴톤 존의 Xanadu DVD 를
2008/10/22 07:02구입했습니다. 디지털로 리마스터를 다시 했고 사운드트랙 CD 까지 따라오는 바람
에 올리비아 뉴톤 존의 팬으로써 구입을 했지요. 사실 요즘은 Blu-ray 만 사기 때문
에 DVD 를 안산지가 오래되었는데 이 영화는 블루레이로 나올 길이 요원해서 사라지
기 전에 구입을 했습니다. CD 만 줄창 듣고 있고 영화는 아직 다시 안보았는데 이 글
을 읽은 김에 가서 다시 봐야겠습니다.
저도 요즘 올리비아 뉴튼 존의 Xanadu OST를 열심히 듣고 있답니다. Suddenly는 들어도 들어도 좋은 것 같아요.
2008/10/22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