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마을 웨인의 라스트 챈스 살롱에서 점심을 먹고 차를 몰아 로열 티렐 박물관으로 향했다. 세계 최대규모의 공룡박물관 중 한곳으로, 드럼헬러 지역에 왔따면 꼭 들려야 하는 박물관이다. 드럼헬러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이 없다면 다소 가기 힘들지만, 캘거리 등의 지역에서 이곳으로 향하는 투어들이 많이 있으므로 그것들을 이용해도 된다.
공룡박물관의 입구라 그럴까. 주차장에서 로열 티렐 박물관 입구로 향하는 길에는 공룡들이 가득했다.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를 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느낌이랄까? 특히, 이곳에 오고있는 아이들이 이런 공룡들을 너무나 좋아했다.
박물관 앞에는 이렇게 작은 호수도 있었는데, 그곳에서 산책을 시키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여기 온 여행자 중 한명이겠지만.
로열 티렐 박물관의 입장료는 $10이다. 가격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구경을 해 보면 그 비용이 크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사진은 박물관에 들어가면서부터 보였던 공룡 다리 화석.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정교한 발굴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단순히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사람들이 모두 진지하게 복원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유심히 지켜볼만 했다. 물론, 세세한 작업이다보니 거의 움직이지 않으셨지만.
그런 작업을 거쳐 발굴된 공룡들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는것이 아닐까 싶었다. 이녀석은 어두운 조명 때문에 더 강렬하고 거대하게 느껴진다.
상대적으로 작은 공룡들. 왠지 장난스러움이 느껴지는 포즈들이다. 이 포즈는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거겠지만^^
고생대(Palaeozoic) 전시관으로 가는 길.
바다속의 생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물론, 이렇게 완벽한 모습으로 보존되어있을리는 없고.. 모두 모형이다. ^^*
당시의 식물들의 화석들. 현대의 식물들과는 왠지 다른 느낌이다.
살아있는 화석 바퀴벌레.
이녀석은 진짜로 살아있는 녀석들이었다. 꾸물꾸물~
이 공룡들은 등의 모습까지 도 모두 뼈로 되어있었다는거!
그렇게 전시되어 있는 것들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Triassic Giant의 화석. 이렇게 봤을때는 잘 모르지만..
크기를 보면 엄청나다. 전시관의 한 바닥을 모두 차지하고 있었을 정도.
그렇게 전시관의 마지막까지 오면 수많은 공룡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뒤의 그림에 대비하여 어떤 공룡인지도 알 수 있게 되어있는데, 바로 위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공룡들이 그 크기가 워낙 컸기 때문에 전시관의 규모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었다. 이전에 공룡 특별전시라고 해봐야 2-3개 정도밖에 없었던 것에 비하면, 이 공룡박물관의 전시자료는 정말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이 박물관에서 가장 즐거워 하는 것은 역시 아이들이었다. 어린 시절에 공룡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던 아이들이라면, 확실히 이렇게 공룡의 화석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분될만한 일이니까.
역시, 박물관의 출구는 기념품샵으로 이어져 있었고, 기념품 샵에는 공룡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왠지 가장 오른쪽의 파란색 공룡 티셔츠가 갖고 싶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기념품을 구입하고 있었다.
로열 티렐 박물관 바깥쪽으로는 산책로가 있는데, 그곳에 올라가면 박물관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올라와서 본 풍경. 이곳도 발굴지 중 한곳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이곳에 박물관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그리고 드럼헬러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할 박물관이다.
<로열 티렐 박물관 - Royal Tyrrell Museum>
Hwy 838, Midland Provincial Park, Drumheller, Alberta
입장료 : 성인 $10, 시니어 $8, 유스 $6, 가족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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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훌륭한데요.
2009/10/09 11:58공룡 무지 좋아하는데 말이죠. @_@
그쵸..
2009/10/09 12:05공룡박물관 제가 가본 곳 중에서 가장 훌륭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다는 세계최대 공룡박물관도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어요.
한국에도 공룡 박물관이 몇군데 있지만..
2009/10/09 12:02아쉬운점이 많은데 본받을건 본받아야할듯^^
아무래도..
2009/10/09 12:06드럼헬러지역이 공룡으로 미는 곳이다보니.
박물관의 퀄리티도 상당하더라구요.
오...애들과 같이 가면 정말 좋아하겠어요.
2009/10/09 12:59공룡 티셔츠는 꼭 사와야 할 아이템~!
ㅎㅎㅎㅎㅎ
2009/10/20 10:23근데 입고 다닐 자신은 없습니다.
정말 대단한 공룡뼈인데요.. 무엇보다 인상적인것은 내친구인 바퀴벌레가 저기도 있다는거.. ㅠ
2009/10/09 13:02바퀴벌레의 진정한 친구는..
2009/10/20 10:23맥스포스겔이죠 ㅋㅋ
마치 살아있는듯해서 모니터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생동감있데요?^^;;
2009/10/09 13:26순간깜짝...놀랫답니다. 거디한공룡들,덜덜..ㅋㅋㅋㅋ
ㅎㅎㅎㅎㅎ
2009/10/20 10:23정말 멋진 공룡 박물관이죠?
한번 꼭 구경해보고 싶은 곳이네요.
2009/10/09 14:12주용이가 조금 더 크면..
2009/10/20 10:23정말 좋아할만한 곳이에요 ㅎㅎ
아...아이들이 보면 무척이나 좋아하겠네요~ 저도 어릴적 공룡책만 끼고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2009/10/09 14:12김치군님의 여행은 정말 크나큰 자산이 분명해 보입니다~
아이들이라면 공룡을 싫어할 아이가 없을 듯 싶습니다.
2009/10/20 10:23공룡관련 조형물과 잔열품이 굉장하군요~
2009/10/09 14:51네.. 손꼽히는 공룡 박물관이다보니..
2009/10/20 10:24전시물들도 참 대단하더군요^^
무시무시 하네요..
2009/10/09 15:01김치군님덕분에 공룡구경 잘했어요..
학교에서나 배워야 할 공룡인데 졸업하고 보니 새삼스럽네요.
사실 저도 가서 보면서..
2009/10/20 10:24새삼스럽기는 매한가지였답니다 ㅎㅎ
와~ 멋진데요~
2009/10/09 15:06이렇게 사진으로라도 구경할수 있어서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
^^*
2009/10/20 10:24감사합니다~~
공룡은 저도 정말 기대하고 있었어요..
고성에 있는 공룡박물관 과는 비교도 안되는 그런 전시물 이군요.. 완전 멋짐..
2009/10/09 15:56저도 저런것 너무 보고 싶은데..ㅠㅠ
아무래도..
2009/10/20 10:24규모면에서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캐나다가 역사가 좀 안되는 동네라 박물관에 굉장한 투자를 하는 것 같습니다.
2009/10/09 17:14콤플렉스를 가리기 위한 작업인 것 처럼 말이에요~
원래 선진국들이 박물관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박물관 한 두개 쯤은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네..그렇게 투자를 해서..
2009/10/20 10:24이런 박물관을 지을 수 있다면..정말 돈이 아깝지 안습니다.
심혈을 기울여서 정교하게 옮겨놓았네요. 전시물 주변 배경, 디피도 훌륭하고...
2009/10/09 22:38덕분에 잘 구경하였어요. 감사합니다. ^^
네..그렇기에 알버타의 손꼽히는 명소가..
2009/10/20 10:25될 수 있었던 거겠지요^^
차로 먼길을 달려~~ 가셨겠네요~~~^^ 저도 이곳 방문했었는데~~~ 마지막쯔음에 일정을 넣어서~~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2009/10/09 23:09ㅎㅎㅎㅎ
2009/10/20 10:25마지막에 드럼헬러 지역이었군요.
전 초반이었는데 ㅋㅋ
알버타 관광청 홍보대사 응모했다가 발라당 가슴아픈 떨어졌던 기억이...ㅋ
2009/10/10 06:49참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2009/10/10 06:57공룡박물관 여러곳 다녀봤는데 멋지네요.
이곳 온타리오 박물관은 규모가 너무 작아서 볼것이 별로 없더라고요.
ㅎㅎ 정말 멋지죠..
2009/10/20 10:28그러고보니, 온타리오쪽은 제가 거의 제대로 안다녀본거 같아요 ㅠㅠ
주리기 공원을 보는 듯한 기분~@@
2009/10/10 06:58역시 외국은 다르군요.~ㅋ
일단..
2009/10/20 10:28규모로 먹고 들어간다는 느낌? ^^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제 값을 하는 느낌인데요?ㅎㅎ
2009/10/10 20:36실제로 본다면 감탄할 수 밖에 없겠네요~
네.. 저정도의 전시라면.. 가격이 문제가 아니지요 ^^
2009/10/20 10:28규모가 제법 큰 곳인가 보네요ㅛㅛ는데, 그곳보다는 더 전문적이겠죠?
2009/10/10 22:57어디보다 더 전문적이란 말씀이신가요? ^^*
2009/10/20 10:27전세계적으로 5손가락 안에 꼽히는 공룡 박물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공룡친구들 잘 봤습니다^^ 눈이 호강했네요~
2009/10/11 12:17네.. 나름 귀엽기도 한 공룡친구들이었습니다 ㅎㅎ
2009/10/20 10:27박물관 정말 잘 만들어놨네요..
2009/10/12 07:56뼈만 봐도 참 무시무시하군요..ㅋㅋ
그래도...
2009/10/20 10:27물일은 없으니 걱정 마세요 ㅋㅋ
스케일 자체가 차이가 나네요~~ 가보고 싶네요~~ ^^;;
2009/10/12 09:40네.. 주에서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박물관 중 하나다보니 그런가봐요.
2009/10/20 10:27오...규모가 상당하네요..^^
2009/10/12 13:26공룡좋아하는 아이들이 보면 너무 좋아하겠어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네..
2009/10/20 10:26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이 아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갔던 여행기는 하나인데 3개로 나눠 쓰셔서 본의아니게 트랙백을 3개나 걸었습니다. (김치군님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얄팍한 심보랍니다...)
2009/10/12 14:15역시 사진으로 보여주시니 그때 감동이 되살아나는 듯 합니다.
카메라 배터리 완충해서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
그러나 가볼 곳은 많고, 못가본 곳 뿐이니 가본 곳을 또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저 기념품 가게에서 뚜껑을 열면 공룡이 움직이는 작은 열쇠고리를 하나 산 기억이 있네요. ^^
여전히 잘 움직이고 있답니다. (태엽방식이라..)
모난돌님..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
2009/10/20 10:26아.. 캐나다.. 저도 또 가고싶지만,
안가본 곳들도 너무 많아서.. 과연 언제 또 갈지^^
알버타군요....ㅎㅎㅎ 저도 참 가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가봤던곳..김치군님은 많은 곳을 여행하셨네요 ㅎㅎ 부럽부럽~
2009/10/12 14:51ㅎㅎㅎ
2009/10/20 10:26이제 여행을 슬슬 접어야 할 때도 오는데 말이죠.
집에가서 울아들 태근군 보여줘야겠는데요..공룡이라면 사죽을...ㅎㅎ
2009/10/12 15:54보여주셨나요? ㅎㅎ
2009/10/20 10:26저도 어릴땐 공룡이 로망이었는데 말이죠. ㅋ
애들 데리고 가면 좋은 곳이라 생각되네요..
2009/10/12 20:29공룡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없다죠? ㅎ
2009/10/20 10:26무척오래전에 동네근처에서 공룡전시회가 있어 갔다가 너무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2009/10/14 23:29근데 여긴 제법 잘 갖춰둔거 같네요 . 이런덴 가면 동심을 다치지 않고 배우고 올수 있을거 같아요
공룡 전시회라는게 워낙 전시할것도 많고..
2009/10/20 10:26공간을 차지해서 그런가봐요..
5년전에 갔었는데요. 지금도 거기 가고 싶다고 조름니다. 어찌 또 가냐고...
2011/02/12 03:26아참 공룡박물관 중에 북미에서 거의 top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 중부 어딘가에 있는 공룡 전문 박물관(나름 미국에서 최고라고 하던데...) 가봤는데 여기와 비교되서 젠장 이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