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커뮤니티들에서 '서울 세계 최악의 도시 3위 선정'이라는 제목과 함께 뉴스기사가 나돌아 다니고 있다. 포털에서 검색해 보면 몇몇 신문사에서 서울이 세계 최악의 도시 3위로 선정되었다는 기사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기사 내용 안에는 최악의 도시 1위는 미국의 디트로이트, 2위는 가나의 아크라, 3위는 한국의 서울, 4위는 미국의 로스엔젤레스, 5위는 영국의 울버햄튼이 꼽혔다고 나와있다. 그리고, 이 기사를 좀 더 들여다보면 여행 가이드북으로 유명한 론리플래넷에서 영국 BBC를 비롯한 해외 언론에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고 되어있다.
이렇게 생산된 뉴스가 인터넷의 각종 커뮤니티와 포탈들을 돌아다니면서 확대 재생산이 되고 있다.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다. '한국의 서울이 최악의 도시 3위로 꼽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 해외에서 서울이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 것에 민감한 사람들은, 서울의 안좋은 점들을 들면서 서울이 세계 최악의 도시 3위로 꼽히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기사를 옹호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 정말 서울이 세계 최악의 도시 3위에 선정될 만큼 안좋은가? 대답은 절대 아니다. 물론, 서울이 새로운 디자인 수도를 꿈꾼다면서 곳곳에서 삽질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겉보기만 멀쩡한 청계천 같은 사업들이 모두 잘 된 사업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늘어서있는 멋없는 사각형의 건물들이 가득한 길거리도 너무 진부하고 개성이 없다. 하지만, 서울 내의 꽤 잘 보존되어 있는 역사유적들, 세계에서 손꼽힐만큼 밤거리가 안전한 도시, 문화적으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액티비티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는 서울을 방문한 많은 외국 사람들이 여전히 서울을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로 꼽는 이유들이다. 한국사람으로써가 아닌, 수많은 나라와 도시들을 여행해 본 사람으로써 서울이 세계 최악의 3번째 도시가 되기에는 장점들이 너무 많은 곳이다.
그럼 다시 돌아와서, 한국의 신문사 기사에서 인용했다는 BBC의 기사 원문을 찾아보았다. 12월 31일에 발행된 이 기사는 사실 롤리플레넷이 외신들에 보도자료를 전달했다고 보기엔 어려운 내용이다. 울버햄튼시에서 '론리플레넷에 울버햄튼이 세계 최악의 도시 5번째로 꼽혔지만, 론리플레넷이 울버햄튼에 와보지 않아서 그런것.'이라는 일종의 반박기사를 내보낸 것이다. 결과적으로 BBC가 하고자 했던 말은 '론리플레넷에서 세계 최악의 도시 9곳'이 발표되었다가 아니라, '울버햄튼은 세계 최악의 도시 5번째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물론, 나 역시 서울이 세계 최악의 도시 3위가 아니라는데에 반박을 하는 입장이다.
그럼 저런 론리플레넷의 저런 통계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 궁금함에 론리플래넷 사이트에서 이와 관련된 기사를 찾아봤다. BBC의 기사가 12월이니 그때쯤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론리플래넷에서 발견한 위 기사는 훨씬 오래된 기사였다. "당신이 정말 싫어하는 도시"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2009년 10월 9일에 발행된 기사였다. 이 기사에는 서울에 대해 "한 코멘트에 따르면, 서울은 멋대로 뻗은 도로들, 소련 스타일의 콘크리트 아파트 건물들, 심각하게 오염된, 그리고 마음도 영혼도 없는 곳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숨막히는 단조로움에 알콜중독자가 되어간다."(According to one comment, ‘It’s an appallingly repetitive sprawl of freeways and Soviet-style concrete apartment buildings, horribly polluted, with no heart or spirit to it. So oppressively bland that the populace is driven to alcoholism.')"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2달전의 이야기를 하는 BBC의 기사도 다소 뜬금없다.
하지만, 이 기사의 댓글을 살펴보면, 서울에 관련된 글이 3개가 있는데, 하나는 현재 대구에 있는 외국인으로 서울은 남쪽의 도시들(대구 등)에 비해서 너무 복잡하고 좋지 않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추고 있다. 그리고, 남은 2명은 서울이 Top 9에 꼽혔다는 것이 의아하다는 오히려 서울을 옹호하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그리고, 남은 댓글들도 보면 몇몇 도시들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기사에서 꼽힌 9개의 도시들이 세계 최악의 도시 9개로 꼽힌 것은 말도 안된다는 글들이 더 많다. 세계에는 위에 나열된 '9개의 도시'보다도 더 최악의 도시들이 많다는 것이 사람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의 핵심이다.
사람들이 동의하지 못하는 이 말도안되는 리스트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좀 더 파고들어봤다. 다행히도 위 기사의 내용을 보면 어떤 곳을 통해서 이런 통계가 나왔는지 알 수 있었다. "당신이 제일 좋아하지 않는 도시는?" 이라는 제목의 2009년 9월 18일에 발행된 기사였다. 이 기사에서 선정된 조금 완화된 표현인 '당신이 제일 좋아하지 않는 도시는?'에 꼽힌 도시는 1위 과테말라시티를 처음으로, 캔버라, 내쉬빌, 다윈, 방갈로, 아부다비, 호놀룰루, 뿌에르또 바야르따, 퀘벡시티, 산호세이다. 이 리스트는 론리플래넷 웹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도시'로 저장하지 않은 순서대로 나열되었다. 그동안의 론리플레넷 웹사이트의 통계에 의해서 나온 데이터이다. 그리고, 이 기사에는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 질문이 있다.
그곳에 달린 총 42개의 댓글 중 서울을 꼽은 사람은 단 두명이다. 그리고, 그 의견으로 인해 서울은 최악의 도시 3위로 꼽혔다. 한마디로, 최악의 도시 TOP 9는 단 두명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의미가 된다. 한마디로, 기사화 되기에 충분하기는 커녕, 가십거리가 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다. 그럼, 어떤 코멘트였는지 보자.
첫번째 댓글은 "나는 리스트에 있는 10개의 도시를 방문해보지 못해서 거기에 대한 코멘트는 못하겠다. 하지만, 영국의 울버햄튼은 가나의 아크라만큼 꽤 끔찍하다. 서울도 절 등이 있기는 했지만, 역시 빠져들만한 곳은 아니었다.(I haven't visited any of the ten cities on the list so I can't comment on them. But I can tell you that Wolverhampton in the UK is pretty awful, as is Accra, Ghana. I wasn't all that crazy about Seoul either, despite all the temples and so on.)"와 "서울에 대해서 동의한다. 이하 기사내용의 코멘트.(kobejohn - agree about Seoul. It's an appallingly repetitive sprawl of freeways and Soviet-style concrete apartment buildings, horribly polluted, with no heart or spirit to it. So oppressively bland that the populace is driven to alcoholism.)" 겨우 이 두사람의 코멘트가 서울을 최악의 도시 3위로 만들었다.
여행은 어디에 가는지, 그리고 누구와 함께 가는지, 누구를 만나는지에 대한 경험이다. 아무리 좋은 도시라도 안좋은 경험을 했다면 안좋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 좋은 경험을 했다면 최악의 도시라고 하더라도 좋은 기억으로 남기 마련이다. 만약 최악의 도시를 뽑는 기준이, 그 도시의 교통시설이나, 관광자원, 청결도, 사람들의 친절도, 음식 등을 종합해서 뽑혀서 서울이 세계 최악의 도시 3위로 뽑혔다면 수긍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 두사람의 댓글로 서울이 최악의 도시 3위에 꼽히기엔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말도안되는 글을 인용해서 기사를 쓴 것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그것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상황이 된다는 것은 한국을 사랑하는 여행자로써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서울이 최고라고는 못하더라도, 절대 세계 최악의 도시 3위는 아니다.
'해외여행 ~ing ^^ > Traveler's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국 렌터카 여행 100일, 김치군이 뽑아본 미국 국립공원 베스트 10! (71) | 2010/09/20 |
|---|---|
| [삼성전자 공모전_에피소드] 해외를 여행하며 만난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14) | 2010/09/12 |
| 해외에서 발견하는 한국어 낙서들, 다른 방법으로 해보면 어떨까? WHY NOT? (34) | 2010/02/26 |
|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한국 대사관의 병폐.. (44) | 2010/01/29 |
| 내가 일본여행을 하는 이유는? 먹으러 떠나는 일본 미식 기행~ (28) | 2010/01/07 |
| 서울 세계 최악의 도시 3위? 정말 사실일까? (51) | 2010/01/05 |
| 에미레이트항공 블로거데이, 퍼스트클래스를 경험하다- (39) | 2009/11/25 |
| 해외여행시 필요한 것은 '영어'가 아니라 '언어'다. (41) | 2009/10/22 |
| 인기 블로거가 되는 나만의 블로그 홍보법! (70) | 2009/09/06 |
| 오른발에 심한 2도 화상입고, 비지니스 좌석을 탄 사연.. (82) | 2009/08/24 |
| 호주의 에어즈락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바위가 아니다. (32) | 2009/08/05 |
이메일로 구독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두명의 댓글때문에 잘못된 정보고.. 서울 살만한데..^^ㅋ 김치군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01/05 07:11서울..사실 돈있으면 살기 좋은 곳이긴 하죠.
2010/01/05 12:49그래도 뭐..^^;
잘못된 것이라고 저도 찬성합니다.
2010/01/05 08:25서울이 사실 공기도 나쁘고 인구밀집도가 많아 복잡하기는 하지만 세계 최악의 도시 중 3위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캐나다에 살다보니 저에게는 서울이 최고인 것 같아요.ㅜㅜ
그건 한국사람에게는 한국이 최고라는 진리(?)때문에 그래요 ㅎㅎ
2010/01/05 12:48아무래도 말통하는 나라가 좋죠..
어제 저도 기사로 읽었는데요, 3위라는 기사에 공감합니다.
2010/01/05 08:55우리나라 국민이면, 더군다나 서울 시민이라면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싶겠지만,
여행객이나 기타 일들로 머물기에는 부족한 게 많은 도시가 서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서울이다 - 라는 주제가 없는 도시가 서울이거든요.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몰랐던 서울 이야기 -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씨네북스(씨네21)]를
읽으면 더 공감하게 될 겁니다.
지역에 거주하는 제가 하루 이상은 머물고 싶지않은 도시가 서울이기도 하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셔요!
여행객이나 기타 일들로 머물기에는 부족한게 많은 도시가 서울이라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이것이 서울이다라는 주제가 없기도 하지요.
2010/01/05 11:44그런데, 주제가 없는 도시는 세상에 차고 넘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나라이면 더 그런 경우가 많구요. 적어도 서울은 교통도 잘 되어있고, 안전하기는 하지요.
최악의 도시라고 하면 정말 위험하기로는 전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요하네스버그, 과테말라시티와 같은 도시들이 들어갔어야 하지 않을까요.
단지, 서울이 주제가 없는 심심하고 삭막한 느낌이기 때문에 전세계 최악의 도시 3위라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여행해 보시면, 단 하루를 있는 것 자체가 '불안한'도시들도 많거든요.
^^
2010/01/05 11:56원 기사의 출처(분야)와 왜 3위인지를 봐야 합니다.
도시의 발전, 도로사정, 생활정도 등이 아닌,
여행객들이 직접 뽑은 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배낭) 여행안내-정보 출판사인 론리 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10월 베낭족-여행객들이 직접 뽑은 '세계 최악의 도시(Cities you really hate)'에 3위에 선정되었다."
* http://www.lonelyplanet.com/ghana/travel-tips-and-articles/42/9782
제가 소개한 책을 읽어보면, 해외 여행객 혹은 머무는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간은 '가장 한국적인 곳(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서울은 거대한 콘크리트 전시관같습니다.
여행객들이 직접 뽑은것이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천명이 투표해서 그 결과로 뽑힌거라기 보다는, 40명중에 2명에 의해서 뽑혔다는거죠. 본 포스팅에서 제가 '왜 이건 선정된 것이다'에 대해서 '부정'한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언급하시니 조금 답답합니다.
2010/01/05 16:44말 그대로, 저 투표기간(9월)에 만약 제가 요하네스버그를 최악의 도시로 꼽았고, 다른 누군가가 또 그곳을 꼽았다면.. 바로 순위권에 올라버리는 어이없는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겁니다. 배낭족여행객들이 '직접'뽑았다고 하기에는, 표본으로 삼을 값이 너무 너무 부족합니다.
제가 서울을 무조건 옹호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서울이 건조하고 단조로운 곳이긴 하지만, 최악의 도시로 꼽히기에는 최악의 도시들이 너무 많다는거죠. 오히려 통계에 의해서 나왔다면(통계도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지만), 수긍을 할 수 있겠다는 이야기죠.
'직접'뽑았다고 하셨지만, 제가 저시기에 두개의 아이디로 '부산'이 삭막해서 부산은 최악의 도시다. 라고 리플을 두개 써서 부산이 최악의 도시에 올랐다면, 최악의 도시가 될 자격이 충분한걸까요?
어느 동네를 가도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살만 하던데.. 이런 것에도 줄을 세워야 만족을 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2010/01/05 09:08뭐.. 사실 저 기사도 큰 의미는 없었는데..
2010/01/05 12:48확대 재생산된거죠..
전 최악보다는, 좋았던 도시들이 더 기억하고 싶습니다.
근거가 희박한 정보가 확대 재생산되는 건 바람직 하지 않지요,,
2010/01/05 10:33언론의 속성이 그렇긴 하지만,,
네.. 근거가 희박한건..참..^^
2010/01/05 12:48그냥 자극적인 것들만 찾아다니는 기자들이 문제죠.
누구에게는 최악의 도시가 될 수 있기도 하지만
2010/01/05 11:15주구에게는 최고의 도시가 될 수도 있는 곳이지요.
몇몇 사람의 기준으로 어느 도시를 등위를 매긴다는 것은 다 언론의 술수...
그쵸...
2010/01/05 12:47최고와 최악이라는 건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건데..
오히려, 객관적인 시선으로 평가를 했으면 또 모르겠습니다.
저런 기자들이 저따구로 조사해서 기사를 쓰니까 애꿎은 다른사람들만 욕먹네
2010/01/05 11:29그냥.. 자극적이니까..
2010/01/05 12:47기사화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보다 안 좋은 도시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서울이 3위라니 말도 안 됩니다. 그리고 애초에 이런 분별 없는 기사가 국내에 이렇게 크게 보도되었다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2010/01/05 12:47저는 서울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최악의도시 3위는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사실 보도 자체는 크게 되지 않았었습니다만서도,
2010/01/05 12:50커뮤니티들에 의해서 자꾸 확대 재생산 되다보니, 일이 커지더군요.
저도 서울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최악으로 꼽기도 힘든 보통의 도시거든요;
그래도 길다가다 비명횡사할수 있는 곳보다는 훠얼~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2010/01/05 12:55밤에 무서워서 숙소밖으로 나가기 힘든 도시도 많죠-_-;
2010/01/05 13:07안 그래도 저 얘기를 듣고 도대체 어디서 나온 정보지? 하면서 의미있는 건지 아닌지 반신반의했는데 이렇게 알아봐주시는 분이 계셔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요즘은 너무 뜬금없는 얘기도 부풀려지기 쉬운 세상이라... 아무쪼록 감사합니다. 좋은 사실 알고 갑니다.
2010/01/05 13:43많은 곳을 가 본 건 아니지만..(겨우 일본뿐이지만;
2010/01/05 14:47서울이 3위에 들 정도로 최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예요.
조금 아쉬움이 드는 기사네요=_= 칫.
도시가 무지많은데 그중에 최악3위는 좀 오버인것같고,
2010/01/05 15:47세계적인 대도시중 최악3위라면 그나마 맞는것 같은데요
위에 언급된내용 모두맞구요. 알콜중독자들 많고, 도로엔 사기성 간판 전단지 엄청많고, 출퇴근시간 지하철은 지옥이죠ㅡㅡ;
,최악의 도시라고 말하는 근거를 알고 싶군요.
2010/01/05 18:52사실 서울보다는 부산이 훨씬 열악한 환경인데도 부산은 아무 이야기도 없으니..
서울 알고 보면 멋진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울은.... 최악이자 최고
2010/01/06 00:42참 묘한곳이죠 ㅎㅎ
최악의 도시 3위라~ 준수하네요.
2010/01/06 01:28서울에 대해 좀더 속깊이 알게된다면 아마 압도적 1위를 하지 않았을까요.
다행이 여행자의 시각이라 그나마 3위에 오른것 같은데요.
경제적인요소도 있는데 서울하면 물가비싸기는 비쌉니다.
2010/01/06 02:12게다가 그저그런 소련스타일의 아파트한채가 10몇억이나 하며 물가도 비싸고 하니 살기힘든곳이 사실이긴하죠
최근 몇년사이에 재개발로 여러가지잡음이 일고 하니 그래서 이러한 조롱이 나오지않았나 싶네요
이것을 어느여행객이 지나가다 서울에는 이러한 사실이 있구나 라고 알아챘을때 과연 긍정적일까요??
기껏 큰돈들여 여행왔는데 터무니없는것만 보고왔으면 누가 좋은소리 할까요??
최근에는 부정적인 사건이 터지고 그게 만방에 흩뿌려졌는데 오죽하겠나요??
기분상할것이 아니라 긍정적인일만 생기고 긍정적인것만 자연히 흩뿌려진다면 이미지가 천천히 바뀔겁니다
알콜중독자라고 하는 부분이....인상적이네요....
2010/01/06 11:44실제 그런듯 하기도 하구요..ㅎㅎ
참...단 두명 때문에 세계 최악의 도시 3위로 꼽히다니...정말 말도안되네요.
2010/01/06 11:51그리고 서울에 대한 안좋은 기사가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서울에 대한 험담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어요.
물론 서울은 절대 완벽한 도시는 아닙니다. 좀더 한국이 발전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판하는 사람이 다수겠지만
그 중 몇몇은 정말 악담을 하더라구요.
서울...그래도 관광하기 괜찮은 도시에요.
제가 많은 외국을 나가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가본 나라들 중에서 서울이 더 나쁜건 없었어요.
오히려 몇몇 도시들에 비하면 더 나은 부분도 많았죠.
우리나라가 그동안 도시의 미관이라든지 관광상품 개발이라든지 전통문화 보존같은 것에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그만큼 매력적인 부분을 어필하지 못한것 같네요.
그렇지만 서울은 분명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거라고 봅니다.
서울이 최악의 도시든 아니든 중요한건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드는 요소가 분명 있다는 것입니다. 지방에 사는 저로서도 가끔 서울에 가면
2010/01/06 12:05답답하고 무료하단 생각이 듭니다. 볼 거리를 다 찾아 다니며 보는 성향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솔직히 필리핀 마닐라나 베트남 하노이 등의 저개발국의 수도도 가 보면 복잡한 교통이나 인프라 등이 모자라 보이지만 나름 독특한 맛이 있더라구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의 아이콘이 서울이다라고 자신있게 내 세울 수 있을까 반문해 봅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수도인 서울을 향후 점차 재개발 할시에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구획으로 점차 탈 바꿈 시키려는 종합적이고 계획적인 움직임과 동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좋은 점도 많지만, 그런건 더욱 발전 시켜 나가면 되는 거니깐요~~~
마닐라가 독특해요????????ㅡ.ㅡ;;;;;;;;;;;;;
2010/01/12 05:29최악인데.......외국이니 다 독특해 보이겠죠........
걔네 일본인 아냐?
2010/01/06 17:22퍼갈게요~~
2010/01/06 20:47이글루스 댓글에서 어떤 분이 링크 걸어주신거 보고 와서 읽고 갑니다. 저도 당시에 이 기사 보고 좀 석연치 않은 감이 있었는데, 역시나! 군요 ㅋㅋ
2010/01/07 02:03학교 게시판에 갔더니 김치군님 홈피가 링크되어 있어서 간만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2010/01/09 03:12뜬금없이 서울 3위라는 기사를 읽었더니...
기자들의 낚시질에 완전히 낚인듯하더군요....
물론 저는 서울에서 수십년 살았고, 지금도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서울이지만,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많아요...홈어드밴티지를 제외한다면,
그닥 관광지로써 반드시 가봐야한다...라는 생각은 그닥 없을듯해요....
전혀 대표성이 없는 글들을 가지고 순위를 매기는 사람이나, 그걸 기사로 만드는 기자들이며,
거기에 '공식적'대응을 하는 서울시며...
참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수많은 순위놀이에 대응하기보다는 왜 그런 반응을 보였을까하고
보다 심층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더 좋을듯한데 말이에요...
제가 세계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그리고 미국 유학생입니다.) 정말 서울이 세계 최고입니다. 괜히 외국에 오래 산 적도 없는 것들이 이상한 환상에 사로잡혀서 서울 살기 힘들다고 까죠. 그리고 저 두 댓글을 보니 그나마도 첫번째는 서울을 그냥 단순히 언급만 한거네요 ㅡㅡ
2010/01/10 13:57필리핀 마닐라를 못가봤군 ㅋㅋ 매연에 쩔어서 돌아 다니기 힘든데 매력도 없고 ㅋㅋㅋ총잡이들 설치고
2010/01/12 05:27최악의 도시라 함은 발전은 했는데 매력적이지 않은곳 같다는
서울은 개성이 없고 상술만 있고 문화가 사라져 버려
돈돈거리는것 같다는........지방 사는 사람들은
서울 오면 공기도 공기지만 사람들도 별로에요
택시 기사 최악에........아셔야 할텐데...................인구가 너무너무 많아요..............
저 대구 외국인도 느꼈을거에요
저에게는 순위는 별 의미가 없고...(워낙 학교 다닐때 순위 매기는 거에 질려서...일등 근처에도 못가봤기 때문에...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더러운 세상...) 저에게 중요한건 제가 사는 곳과 그 주변입니다. 전 종로구에 사는데 솔직히 살기 좋습니다. 인왕산, 북악산 가깝고 해서 공기도 좋고. 서울이 나빠지고 잇다고 말하는 것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도 사실이겟지요.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그러나 서울을 좋게 만들기 위한 노력은 솔직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과 관련되서 세금으로 월급받는 공우원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2010/01/12 11:01별로 놀랍지는 않네요.
2010/01/20 17:41저도 이 기사 읽고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저도 여행을 좋아하고 많이 다니는 편인데 서울이 그렇게 최악의 3위로 뽑힐만큼 별로라고생각하지 않거든요...? (내가 서울에 살아서 그런건가? -_-
2010/01/21 01:36제가 다른 기사를 본게 있는데 거기서는 서울이 살기좋은 도시 3위라고 하더랍니다
모든 여론 조사는 표본집단과 표본수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죠. 김치군님 말대로 각종 토탈과 여론에서 확대 재생산되는게 참 안타깝네요. -_-
서울은 그래도 부분적으로 조금씩 아름다워지고 있습니다.
2010/01/26 11:44서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보면 느껴져요. 세심한 디자인들이~ (물론 다 세금이겠지만 ㅠ.ㅜ)
자료 찾다가 우연히 이곳에 다시 들렸다 반가운 마음에 글 남겨요..여전히 활발하게 잘 지내시는군요! 디자인수도 서울이 그립군요..ㅎㅎ
2010/02/11 22:161위가 아닌게 정말 이상하네요..정말 토할거 같은 도시 서울 제가 한국인인데도 너무 살기 힘들고 더럽지요..불친절하고..더럽고
2010/03/15 18:02미미님 LA 다운타운의 인적드문곳에 한밤중에 혼자 걸어나녀봐요. 서울에 사시는걸 고마워 하시길~
2010/03/21 17:26얼마나 도시생활에 쩌들었으면 서울이 좋다고할까......시멘트 덕지덕지 숨막히는 도시들....똑같은 디자인에 ....외국한번 나가보고 그런말해보삼..........감싸주기도 할게있고 안할게있지....님같은 사람들이면 아주 평생 그런 도시에서 벗어나긴 힘들듯.....
2010/06/17 15:08농담 이겠지! 한국은 내가, 내가 그들의 문화에 대해 같이 알고있는 가장 좋은 나라입니다. 그들은 항상 세계화에 의해 감염되어 다른 나라 안 마찬가지로, 주요 문화로서 자신의 문화를 사용합니다. 난 항상 언젠가 거기 가고 싶어요.
2011/03/08 23:55수많은 순위놀이에 대응하기보다는 왜 그런 반응을 보였을까하고 보다 심층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더 좋을듯한데 말이에요...
2011/05/31 20:50정말 말도안되네요.
2011/06/05 04:11그리고 서울에 대한 안좋은 기사가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서울에 대한 험담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어요.
물론 서울은 절대 완벽한 도시는 아닙니다. 좀더 한국이 발전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판하는 사람이 다수겠지만
그 중 몇몇은 정말 악담을 하더라구요.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2011/08/06 17:49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그러나 서울을 좋게 만들기 위한 노력은 솔직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과 관련되서 세금으로 월급받는 공우원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2011/10/18 11:32국민의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한나라당 당원 명단을 공개해달라. 동아일보는 한나라당이 당원 명단 공개를 거부한다면 '한나라당 당원이란 사실이 그렇게 부끄럽다면 당을 해체하든가 탈퇴하면 될 것 아닌가'라고 사설을 써주길 바란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당원 명단을 공개하라
2012/01/29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