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조용한 저녁이면 눈오는 날이 떠오르곤 합니다.
동영상은 한참 야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아파트에서 눈내리는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당시에 조용히 들어왔는데, 왜이렇게 외로움을 느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다시 그때의 그 기분이 떠오르는군요 ^^;;
어쨌든, 그냥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때의 기억이 납니다.
"과연 내가 하고싶은 것을 위해서 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던 그 날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는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못내 불안하기도 합니다. 완벽한 내가 아니기에 불안한 부분도 많으니까요.
지금은 일단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