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피자의 히든엣지 업그레이드, 스위트 히든엣지 피자

 

예전부터 도미노피자의 시식 평가단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이번에 스위트 히든엣지 피자가 출시되어서 또 먹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트윗에도 자주 날리지만, 결혼하고 나서 피자를 자주 시켜먹는 편이기는 합니다. ㅎㅎ. 그래서 이렇게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피자는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지난번의 갈릭 히든엣지 피자가 갈릭소스나 핫소스가 잘 어울리는 피자였다면, 이번 스위트 히든엣지 피자는 별다른 소스없이도 먹을만한 피자였다. 이름은 스위트 히든엣지 피자이지만, 토핑이 전체적으로 매콤하기 때문에 핫소스가 필요하지 않고,  엣지는 치즈와 고구마+너츠가 있어서 매콤한 소스보다는 갈릭디핑소스가 더 어울립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토핑에는 페리페리치킨과 수제소시지, 그리고 감자가 있고, 망고 하바네로 라는 소스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콤한 소스와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별다른 매운 소스는 없어도 될 정도의 느낌입니다. 맛은 개인적으로는 도미노피자의 도이치휠레 느낌이 조금 나지만, 거기서 매콤한 맛이 더 추가되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히든엣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토핑위에 뿌려져 있는 치즈도 한 몫을 하는 것 같네요. 원래는 파마산치즈나 핫소스를 뿌려먹는 걸 좋아하는데, 일단은 피자 1판을 그런 소스 없이 뚝딱 해치웠습니다. 와이프와 함께요 ㅎㅎ.


도미노피자에서 피자를 시킬 때, 절대 빼먹으면 안되는 갈릭디핑소스. 요건 추가하면 500원을 더 내야 하는데, 피클은 보통 1-2개 정도 더 주시기도 하더라고요. 갈릭디핑소스는 도우와 토핑을 먹을때는 손을 안댔고, 엣지를 먹을때만 찍어먹었습니다. 달달한 고구마+너츠와 쫄깃한 도우, 그리고 소스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토핑 클로즈업.

닭고기와 소시지, 감자 등 조금 강한 맛을 가진 재료들이 많이 섞여있는데도 꽤 조화롭게 맛이 느껴지는 것을 보면 이번피자는 적어도 실패할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



접시에 담아놓고 사진 한장을 찍어보았습니다. 뭐, 이건 설정이고.. 원래는 그냥 손으로 들고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ㅎㅎ


라지사이즈의 피자는 요런 느낌. 오른쪽으로 고구마+너츠+까망베르 치즈가 있는 도우가 보이고, 토핑 위에는 소시지, 감자, 치킨, 옥수수, 베이컨 등 다양한 재료들이 보입니다. 소스없이 먹어도 맛있는 피자가 괜찮은 피자라 생각하기에, 제 생각에는 이번 피자에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피자의 엣지 모습.

히든엣지 내에는 호두, 아몬드와 같은 너츠류와 고구마 무스가 달달하게 느껴지고, 그 위로 치즈가 살짝 씹혔습니다. 조금은 밤식빵(^^)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매콤한 맛에서 달달한 맛으로 마무리하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다가 갈릭디핑 소스를 찍어먹는게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더라고요 ㅎ.


*위 제품은 시식 체험단으로 도미노피자에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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