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 성능 테스트~
위 스크린샷을 먼저 보여주는 것은, 테스트를 한 환경이 DMB를 테스트하기에 아주 적합한 극한의 환경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일단 테스트한 위치를 설명하자면, 의정부에 위치한 필자의 집의 남쪽(서울방향)과 서쪽은 도봉산(+사패산)으로 막혀있으며, 동쪽에는 미군 헬기부대가, 북쪽으로는 미선이효순이로 유명한(-_-) 미군부대인 캠프레드클라우드(CRC)가 자리잡고 있다. 덕분에 이 집에 살면서부터 TV를 안테나로 잡아서 본다는 것은 꿈도 꿔본적이 없고, 라디오도 창문에 들러붙어야 지직거리며 나오는 수준이다. 심지어, 외부 안테나를 사용해서 DMB를 보는 택시도, 우리동네만 오면 "아니 이동네만 오면 DMB가 마구 끊겨."라고 할정도의 난청지역이다. ㅠㅠ...
위 스크린샷대로, DMB역시 실내에서는 절대 잡힐 생각 조차 하지 않는다. 집안에서는 당연하고 창문 근처로 가져다대도 1칸이 올라오거나 안잡히기가 부지기수. 실내에서는 영상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실외로 나가면서 테스트.
빌립S7 DMB 테스트영상
집에서 DMB를 테스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집에 왔던 사람들의 삼성폰과 LG폰으로 테스트를 몇번 해봤었는데 실내는 물론 집근처에서도 수신불가. 대로변에 나가면 안테나는 뜨지만 1,2초 나오거나 안나오기 부지기수. 그 외에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TVUS의 PMP도 실외에서 간혈적으로 잡기만 할 뿐 영상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 빌립 S7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집 문 앞을 나설때 2칸 정도가 생기더니, 계단 옆 화단 근처에서는 무려 5개나 되는 안테나를 잡아냈다. 개인적으로 마의 1m라 고 불리우는 이 화단 근처에서는 DMB가 엄청 잘나왔다.(-_-). 하지만, 다시 계단을 내려가서 골목으로 내려가면 수신불가. 아직도 저 마의 1m에서는 왜 신호가 잡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핸드폰과 PMP로 그 위치에서 테스트를 해 봤는데 핸드폰은 여전히 수신 불가, PMP는 3칸정도가 뜨면서 수신이 가능했다. 역시 조금만 벗어나면 수신불가.(-_- );;
그래서 최종적으로 대로변에 나가서 테스트를 해봤다. 대로변에서는 그래도 나름 상황이 좋아서 걸어다니면서 DMB를 테스트해봤는데 2~6개가 널뛰기를 하고, 영상도 자주 끊기기는 했지만 보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이정도면 자동차의 외부안테나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괜찮은 DMB수신률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었다. 그 후에 시내에 들고 나가서도 테스트를 해 봤는데, 핸드폰으로도 잘 잡히는 지역이었으므로 별 문제가 없었다.
여전히 집 안에서 DMB를 볼 수 있다는 꿈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어쨌든 수신률은 좋은 듯. 하지만, DMB를 사용했을때의 배터리테스트라거나 그런 것은 할 수 없었다. 잡혀야하지..ㅠㅠ.
블루투스와 GPS
이번 빌립 S7 체험단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GPS를 제대로 테스트하지 못했던 점이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GPS는 아센의 GPS Logger인 GPS741이었다. 원래는 사진찍는 지점들을 로깅해서 사진들의 메타태크에 GPS정보를 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블루투스가 되는 S7을 들고다니면서 이 GPS를 블루투스 모드로 놓고서 테스트를 해봤다.
다소 뒤늦게 한 테스트였기 때문에 자동차에 거치대 등을 설치할 수는 없었고, 여자친구가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서 빌립 S7을 들고, GPS는 차 위에 올려놓고 테스트를 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로 GPS와 S7이 연동이 잘 되는지정도만 테스트했는데, 아센에서 제공한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만 테스트했는데 다른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GPS741이 원래 수신율이 꽤 좋은 녀석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S7과 가까이서 테스트해서였는지 성능은 만족스러웠다.
물론, 다른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아직 연결해보지도 않았고, GPS 로깅과 관련해서도 아직 테스트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일단 간단하게 제대로 사용이 되는지만 테스트 해본 것은 못내 아쉽다.
궁금했던 가죽 케이스..
빌립S7의 체험단은 저번주에 시작했지만, 케이스는 월요일에나 받아볼 수 있었다. 처음 생각했을때는 노트북 케이스니까 폴더형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넣었다 뺄 수 있는 포켓형태의 케이스였다. 케이스를 처음 본 여자친구의 반응은 '이쁘다~'였지만, 항상 꺼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활용도 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닫는 부분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찰칵 달라붙는다.
케이스의 한편에는 이렇게 스트랩도 달려있다.
가죽케이스는 그동안 뾱뾱이에 가득싸서 들고다닐때보다 훨씬 안정감이 있어서 좋아졌다. 포켓 형태의 케이스 자체의 활용성은 아주 좋다고 하기 어렵지만, 일반 지갑같은 느낌의 케이스이기 때문에 평소에 손목에 스트랩을 감고 들고다니기에는 더할나위 없다. 일반적으로 작은 가방을 들고다니는 느낌에 케이스도 세련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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