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의 재생시간, 정말?
빌립 S7이 가장 맘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 휴대성에도 있었지만, 동영상을 재생했을 때 배터리가 7시간 가까이 간다는 것이 큰 부분이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무게는 가볍지만, 6셀 배터리를 사용해도 2시간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밖에서 사용할 때 충전기를 추가로 가지고다니는 수밖에 없었다. 평균적으로 밖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하루 4~5시간 정도.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 자체의 무게는 1.2kg밖에 안된다지만 실제로 커다란 충전기까지 넣으면 2kg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무의미했다.
사용했던 동영상 테스트 조건
크기 640x352, XVID코덱, 영상밝기 최대, 무선랜/블루투스 끔, 소리 이어폰 출력, 곰플레이어로 반복재생
원래는 1280x720영상으로 테스트를 해보려고 했지만, 일단 S7의 해상도 이상이기 때문인지 MOV, MKV 등의 코덱은 끊김현상이 심해서 제대로 돌려보지 못했고, 비트레이틀르 낮춰서 직접 인코딩을 했던 WMV영상은 무리없이 잘 돌아갔다. 아직 영상과 관련하여 최적화를 하지 않아서 끊김현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일단은 자주 보는 영상의 해상도인 640x352로 테스트를 했다.
평소에 화면 밝기는 항상 최대로 하지만, 외부에서 작업을 하고 영상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인 관계로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는 본인이 직접 사용하는 환경으로 테스트를 해 보았다.
재생시간 : 6시간 27분
최대한 밝게 해놓은 화면을 생각하면 6시간 27분이라는 시간은 정말 경이로웠다. 일단 800g밖에 안되는 작은 포터블 MID이기도 하고, 배터리도 내 노트북에 쓰는것보다 훨씬 작은데(^^)도 이정도 시간이라면 정말 하루종일 가지고 다니면서 써도 될 정도. 정말 All Day Computing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다.
영상 계속 재생에서도 이정도 시간을 보여준다는 것은 밝기를 조금 낮추고, 일반 문서작업을 하거나 가벼운 인터넷 정도라면 7시간 이상을 사용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은 이야기라는 의미가 된다.
그럼 충전시간은?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충전시간이었다. 7시간에 가까운 사용시간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완충이 되어있다는 전제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영상 테스트를 마치자마자 바로 충전테스트를 진행했다. 충전테스트는 3시간쯤 지났을 때 배터리 체크를 위해 윈도우 부팅을 한번 한 것(약5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진행하였다.
총 충전시간 : 약 4시간 25분
충전이 완료된 시간은 전원부에 들어와있는 빨간불이 사라지는 시점으로 했다. 정확한 시간은 4시 20분이 흐른 후 확인했을 때 빨간불이었고, 4시 30분에 확인했을 때 파란불이었으므로 필요한 시간은 약 4시간 20~30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판단된다. 충전을 시작한 뒤 3시간 정도 지났을 때 윈도우를 구동시켜 배터리를 체크했을 때에는 95%였지만, 1시간 이상 더 충전을 해야 했다. 일반적으로 다른 배터리들도 90%까지는 빨리 올라오지만, 남은 충전시간이 오래걸리는 것과 비슷한 현상인 것 같다.
어쨌든, 하루 종일 사용하고 나서 저녁에 자기전에 충전을 하는 편이기 때문에 충전시간은 큰 무리가 없다. 어차피 그 이상의 사용시간이 필요하다면 충전용 어댑터를 들고 다닐테고.
하루종일 충분한 배터리..
생활 패턴 자체가 컴퓨터를 좀 많이 사용해야 하는 편이다. 인터넷이야 Wifi가 잡히는 곳에서 정도만 사용을 해도 별 무리가 없지만, 주로 글을 쓰는 작업을 하거나 영상을 보는 일이 많았는데 그 부분에서는 일단 만족스러웠다. 예전에는 PMP와 노트북을 한꺼번에 가지고 다니느라 가방이 엄청 무거웠는데, 이제는 좀 더 작은 가방에 빌립S7만 넣고 다닐 수 있으니까 말이다. 처음에는 키보드에 적응이 힘들었지만, 그 역시도 1주일 정도 지나니 별로 어렵지 않았다. 물론, 타이핑 속도가 조금 줄기는 했지만 그정도야..
그리고, 800g이 아주 가벼운 무게는 아니지만 남자이다보니 손으로 들고 보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혹시 떨어뜨릴 수 있을때를 대비해서 손목밴드를 거는 고리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보통 서울에 한번 이동을 하면 왕복 4시간, 그 외 사람들을 기다리거나 다른 작업들을 하는데에도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확실히 6시간이 보장이 되니 유용한 기분. 더군다나 요즘에는 연습때에도 활용하고 있을 정도니 긴 배터리 시간은 많은 부분에서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야 할때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일상 용도라면 빌립S7만으로도 충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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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님 빌립 체험단? ㅎㅎ 잘보고 갑니다.^_^ 하얀색의 색깔과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2009/07/18 13:19주말 잘보내세요!
네..^^
2009/07/20 12:04제가 체험단을 잘 안하는데 이번 제품은 너무 떙겨서 하게 되었답니다 ㅋ
잘보고 가요^^ 안그래도 디엠비성능이 궁금했는데 ㅋ 평균이상은 되는듯하네요 ~ 그럼 디엠비 되는걸로 질러야 하나 ㅠㅠ
2009/07/18 16:01네.. 자동차 외부안테나 정도는 아니더라도, 수신 성능이 꽤 좋더라구요^^..
2009/07/20 12:03잘 보고 갑니다^^
2009/07/18 23:27저도 넷북쓰는 사용자로써 팁을 하나 드리자면,
디스플레이 등록정보->화면배색->효과
에서 [큰 아이콘 사용]의 체크박스를 해제하시면
바탕화면을 좀 더 넓게 사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아 그리구요, 경의롭다 가 아니고 경이롭다 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2009/07/20 12:03오타는 수정했어요~
제가 사용중인 소니 바이오P 넷북에 비해 3배 정도의 긴 사용시간을 제공하는 군요. ㅎㄷㄷ 입니다.
2009/07/19 09:27다른거 다 제쳐두고 배터리 하나만으로도 사랑스럽습니다.
2009/07/20 12:03이거 상당히 괜찮아보이네요. 어정쩡한 넷북의 위치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듯하군요.
2009/07/20 13:58문제는 가격대가 얼마일지...
네.. 80만원대입니다...
2009/07/20 14:34가격은 조금 압박이지요 ^^* 하지만, 넷북의 활용도를 생각하면 괜찮은 거 같아요.
진짜 김치군님 블로그 보면서 빌립 이거 완전 지름신 강림하려 합니다 -_ㅜ
2009/07/20 16:11요즘 넷북 왜이렇게 땡기는지 모르겠어요 ;ㅁ;
ㅎㅎㅎㅎ
2009/07/28 17:15지르시면 되는겁니다.
흠,,, 저도 이거 사려고 생각중인데요 ㅋㅋ
2010/02/18 22:08이거 윈도우 xp있어서 곰플한다음에 곰플레이어 dmd수신기 사서 USB에 꽂아서 보면 안되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