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르는 3일 내내 비가 내렸던 몬트리얼을 떠나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로 향했다. 오타와로 출발하는 날 오전에도 몬트리얼의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은 상황이었던지라 사실 걱정이 좀 되기도 했던게 사실이었다. 다행히도 오타와에 도착하고 나서 얼마 안있어 하늘이 맑아졌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을 수 있었지만, 날씨의 변덕이 너무 심한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소나기를 쏟아붓기도 했다. 오타와에 도착한 것으 오전 10시쯤. 오후 늦게까지 오타와에서 머물다가 2시간 거리에 있는 킹스턴에서 숙박을 하기로 일정을 잡아 놨기 때문에 여기서는 한 7~8시간 정도 주차를 할 곳이 필요했다. 그냥 노상주차의 경우는 2시간밖에 허용이 안되었기 때문에, 주차공간을 찾다가 도심 안쪽의 주차장 중 저..
#06 - 워싱턴 DC 아침조차 주지 않는 볼게르 센터(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음-_-)에서 일찍 나와 워싱턴으로 향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메릴렌드에 있었는데, 워싱턴까지는 30분 거리였다. 일찍 나와서 워싱턴으로 가기는 했는데, 헤메는 바람에 알링턴 메모리얼 브릿지를 건너지 못하고 지나쳐 버렸다. 덕분에 펜타곤에 도착해서 펜타곤을 구경하러 갔다. 펜타곤은 사진 촬영 금지인지 몰랐는데 기념사진이라며 펜타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몇장 찍자 경비가 달려와서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그랬다. 막 내 사진을 찍으려는 찰나였는데 ㅠ_ㅠ.. 펜타곤을 빠져나와 다시 알링턴 메모리얼 브릿지를 건너 링컨 메모리얼로 갔지만 주차할곳이 없었다.-_-; 어렵게 어렵게 2시간짜리 주차 장소를 찾았지만 동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