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길에는 수많은 와이너리들이 있다. 그 것은 고속도로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포도농장 표시로 확인할 수 있는데, 토론토에서 이 와이너리에 대한 정보와 지도를 미리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와이너리에 가기 전에 미리 지도를 얻어서 가면 편하게 와이너리들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쪽지역은 아이스와인이 많이 생산되기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인데, 와인을 찾아 떠나는 와이너리 여행을 한다면 꼭 들려볼만한 지역이다. 다른 곳보다 와이너리에서 좋은 품질의 아이스와인을 좀 더 싼값에 구매하고, 시음까지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곳이다. 와이너리를 가게되면 시음이 필수적으로 따라오지만, 아쉽게도 운전을 하는 드라이버는 와인을 마실 수 없다는..
개인적으로 완탕면을 좋아하는 관계로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에 있는 웡치키를 또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비가 주룩주룩 온 덕분에 잠깐 쉬어가기 위한 곳을 찾기 위함이었는데, 따뜻한 국물을 마실 수 있는 완탕면은 개인적으로도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마카오에서도 인기 있는 식당이다 보니 대기를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인원이 많았던 관계로 테이블이 3개나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대기시간은 10분 정도여서 크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네요. 윗층 뿐만 아니라 지하층까지 식당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웡치키의 매뉴판. 한자와 영어가 병기되어 있기 때문에 읽어만 봐도 대충 어떤 음식이 나올지 상상이 됩니다. 설명을 봐도 잘 모르겠다면, 사진이 있는 메..
유타주에서 콜로라도 주로 넘어가면서, 목장 체험을 하기 위해서 들렸던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갔던 레스토랑입니다. 멋진 목장들이 가득한 것으로 유명한 콜로라도주에 왔으니, 오랜만에 체력 보충도 할 겸 해서 스테이크를 먹으러 왔습니다. 유타주의 모압(Moab)에서 스팀보트 스프링스(Steamboat Springs)까지 예상한 것보다 조금 더 늦게 도착을 해서 배가 꽤 많이 고픈 상태로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근처의 스테이크 레스토랑 중 사람들의 추천이 많은 곳으로 골라왔는데, 겨울 성수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은 식사하는 구성원의 80%가 나이든 백인 부부였다는 것. ^^ 다른 메뉴들은 보통 스테이크인 8~12온즈(한국의 일반적인 사이즈에 비하면 이것도..
LA의 디즈니랜드와 올랜도의 디즈니월드에는 1달전부터 예약이 꽉 차서 쉽게 식사를 할 수 없는 조식당이 있으니, 바로 쉐프 미키스(Chef Mickey's)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침을 먹는동안 미키, 미니, 구피, 도날드덕 등 디즈니의 인기캐릭터들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싸인도 해주고, 사진도 함께 찍어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인기 최고인 곳이지요. 덕분에 예약하기는 쉽지 않은 곳입니다. 하지만, 예약이 되어있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아침 일찍 가는 것입니다. 7시정도의 이른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예약을 해놓고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비는 자리가 생기는데, 이럴 때에는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7시 반이 넘어서면 레스토랑이 바로 가득차 버리..
하카타역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일 포르노 델 미뇽은 꽤 인기있는 빵집 중 하나입니다. 가지고 갔던 인조이규슈에 소개되어 있어서, 출출하기도 하고 해서 한번 들려서 사먹어봤었습니다. 미니크로와상 전문인데, 배고플때 먹어서 그런건지 원래 맛있는건지.. 맛 자체는 꽤 괜찮았습니다. 가게에서 크로와상을 주문하는 손님. 선택의 여지가 3개밖에 없기 때문에 고민할 것도 그리 많지 않네요 ^^ 기본은 100g단위이기는 하지만, 50g씩 주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직원분이 영어가 안되시는 관계로, 제가 안되는 일본어로;;; 주문을 했습니다. 일반 미니크로와상보다 초코가 들어간 녀석이 21엔이나 더 비싸네요. 저는 일반 크로와상과 초코 크로와상을 주문했습니다. 좀 많이 배고프기도 했고, 워낙 크로와상을 좋아하기도 해서..
라스베가스 베네치안 호텔에서 공연을 보고, 마침 맞은편의 미라지 호텔에서 화산쇼가 시작할 시간이기에 미라지 호텔로 건너가서 먹게된 곳이 바로 이 BLT BURGER. 아이폰을 들고 여행을 하다보니, 그 호텔에 있는 맛집의 평가를 바로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편했는데.. 그 중에서도 이 햄버거집이 미라지 호텔 안에서 평이 좋아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저녁시간을 훌쩍 넘긴 9시경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라스베가스라는 곳 자체가 원래 끝없는 밤의 도시라는 말이 있을정도라지만, 이 시간대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줄은 몰랐다. 그래서 대기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고 15분 정도 기다린 뒤에야 입장을 할 수 있었다. 버거를 전문적으로 하는 레스토랑답게 버거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었다. BLT BURGER의 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