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 시내에 있는 온천 호텔인 산취원은, 온천호텔이 많지 않은 시코쿠내의 온천 호텔 중 하나입니다. 이 지역에는 유황온천이 없고, 대부분이 미네랄 온천인데, 산취원 역시 미네랄 온천입니다. 규모나 꽤나 큰 호텔인데, 고치시내에서도 꽤나 인기있는 호텔이라고 합니다. 산취원의 로비. 로비에 있는 직원분들은 모두 영어가 가능했습니다. 저같이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사람에게는 영어가 통하는 호텔 프론트 데스크가 은근히 반갑다지요. 현재 고치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다름아닌 사카모토 료마. 덕분에 NHK의 대하드라마인 료마전의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있었습니다. 호빵맨 역시 고치현의 가장 유명한 마스코트 중 하나죠. 로비입니다. 살짝 어둠이 내리고 있는데, 온천 호텔이라는 느낌과는 다르게 꽤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