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누나가 카메라를 산다고 하기에, 가장 최저가로 싼 가격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다 사줬다는 이유로 점심을 얻어 먹었다. 누나가 일하는 곳에서 가까운 빕스에서 먹는 점심. 빕스는 거의 1년만에 와보는 것 같다. 어쨌든, 점심시간이니까.. 누나가 부담없이 시키라고 했기에 스테이크 종류로 골랐다. 첫번째는 가볍게 새우와 연어로 배를 채운다. 처음부터 부담스럽게 먹으면 안되니까. 두번째는 호박과 피자..볶음밥과 다양한 야채들로 배를 채웠다. 확실히 1년전의 기억과는 샐러드바가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먹을거리는 꽤 많았다. 어쩌다가 런치세트를 먹으러 오는 것 정도면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 세번째로 먹었던 건 할라페뇨 파스타. 평소에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로만 먹다가 이런 매콤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