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KTX-II(2)의 첫 공개행사때 처음 구경을 해보고, 올해 드디어 KTX-II(2)를 시승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첫 시승이기도 하고, 다음달 3/2일에 첫 운행을 시작하게 될 KTX-2를 볼 좋은 기회이기도 했지요. 저는 코레일 명예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운 좋게도 서울역-대전역 구간의 시승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작년에 보러갔을 때에는 시승을 못해서 못내 아쉬움이 조금 남았었거든요. KTX-II(2)는 호남선에만 투입될거라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부산쪽으로도 투입이 될 거라고 하니 어디로 가던 한번쯤은 이용해 볼 기회가 있을 거 같습니다. KTX보다는 확실히 편하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현재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기존 KTX보다 5%정도 인상될..
생각해보니 겨울여행이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여름에는 일출을 보고싶으면 새벽 4-5시에 일어나야 겨우 볼 수 있다보니, 일출을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하지만, 겨울에는 오전 7시쯤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나가도 일출을 볼 수 있으니 어찌 좋지 않을 수 있으랴. 특히 나같이 아침잠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해변가로 나가는데 있었던 나무들. 나무를 둥글게 감싸고 있는 것은 나무 자체가 저런것이 아니라 조명이다. 기억으로는 밤새 켜져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밝게 켜져있으면 나무들은 잠을 잘 수 있을까? 하긴 비단 이런 모습은 여기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만 되면 나무들이 온갖 조명을 휘감고 있는 볼 수 있으니.. 그저 가슴이 아플 뿐이다. 크리스마스의 시각적 즐거움을 포기하느냐 마느냐는.. 사람의 이..
영화 라따뚜이를 본 사람이라면 기억할 것입니다. 어찌보면 징그러울 수도 있는 쥐를 의인화해서, 요리와 관련하여 성공적인 모습을 이끌어냈던 라따뚜이. 그 영화에 나왔던 라따뚜이는 어떤 음식일까? 라따뚜이는 프랑스의 서민적인 음식입니다. 딱히 어떤 정해진 형태의 요리라기 보다는,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서 그리고 요리방법에 따라서 그 모습들이 다 다른 요리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요리라기보다는 사이드음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토마토, 피망, 가지, 호박, 양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기에 그 모습은 아주 아름답기 그지 없죠. 눈으로 먼저 즐기는 음식이랄까요. ^^; 바로 이런 것들이 라따뚜이 요리들이랍니다. 라따뚜이는 데코레이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모습이 엄청나게 다를 수 있지요. 왜 갑자기 라따..
파스텔톤 하면 떠오르는 곳이 어디가 있을까요? 사실 제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스페인 양식의 다양한 건물들이랍니다. 이전에 중남미를 여행하면서 방문했던 까르따헤나와 같은 곳들이죠. 하지만, 한국에도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마을이 있답니다. 의정부에서도 차를 타고 1시간 조금 더 가면 갈 수 있는 곳인데, 그 이름은 바로 프로방스 ^^.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은 프로방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 현재 프로방스에서는 상업적인 사진촬영은 불가하지만, 개인적인 출사는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쯤 놀러가서 사진도 찍고, 이쁜 까페에서 차도 마시는 기분을 만끽하는 것도 참 좋답니다. ^^; 이쁜 까페에서 커피한잔.. 그리고 케익하나 ^^;; 이쁜 가게들 구경도 쏠쏠하답니다 ^^ 그리고.. 파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