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54 - 벤쿠버 동계올림픽 컬링 경기가 열리는 곳, 벤쿠버 올림픽 센터..


벤쿠버의 경기장을 찾아보는 것의 마지막으로 컬링 경기가 열리는 벤쿠버 올림픽 센터를 다녀왔다. 아직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시작되기 전이고, 벤쿠버 올림픽 센터의 준공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어서 차량을 이용했었다. 물론, 다른 경기장을 갈때도 마찬가지이기는 했지만. ^^


벤쿠버 올림픽 센터에 다가가자 옴릭픽과 관련된 배너들이 곳곳에 보인다. 날씨가 조금 어두워지면서 비가 올 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빗방울만 조금 떨어지고 말았다.




2009년 3월의 올림픽 센터는 여전히 공사중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이미 완성되어 있었지만, 내부에 부분적으로 공사를 하고 있었고, 외부의 조경도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 의미는 들어가 볼 수도 없고, 주말이라 관리자도 따로 보이지 않았다는 것. ㅠㅠ..


아쉽게나마 문을 통해서 안을 들여다보았지만,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가끔 컬링 경기하는거 보면 재미있게 보긴 했었는데 ^^;;


여전히 공사중이어서 벤쿠버 올림픽 센터 주위로 쳐져있는 펜스들..


벤쿠버 올림픽 센터 옆에는 벤쿠버 컬링 클럽이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는 항상 컬링 경기가 여기서 열렸었다고.. ^^; 왜 벤쿠버 올림픽 센터에서 컬링 경기를 하는지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벤쿠버 올림픽 센터는 퀸 엘리자베스 파크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곳까지 간 김에 올라가서 벤쿠버의 전경을 내려다보였다. 멀리 싸이프러스 산이 보이고(추정^^), 벤쿠버 시내도 멀리 보인다. 이렇게 아침나절부터 시작했던 벤쿠버의 경기장 방문기는 끝이났고, 내일은 설상 경기들이 열리는 휘슬러로 떠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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