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01] 포드로더데일-아틀란타-앵커리지, 델타항공



[알래스카 렌터카여행] 포드로더데일-아틀란타-앵커리지, 델타항공


플로리다에서의 컨벤션 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이동을 할 준비를 했다. 오늘의 이동경로는 포트로더데일(Fort Lauderdale)에서 아틀란타(Atlanta)를 거쳐 앵커리지(Anchorage)까지 가는 일정. 총 비행시간만 10시간에 육박하지만, 기내식 한번 주지 않는 그런 국내선 비행이다. -_-; 그나마, 7시간이 넘는 아틀란타-앵커리지 구간을 자리가 넓은 비상구석을 미리 지정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어쨌든 셀프 체크인 완료. 이제는 셀프체크인이 많이 익숙해졌다. 델타항공이라 TSA PRE도 찍혀서, 손쉽게 시큐리티도 통과할 수 있었다. 미국 국내선 이용시 TSA PRE때문에 확실히 시큐리티를 지나는 시간이 많이 짧아졌다. 신발도 안벗어도 되고, 벨트도 안풀러도 되고, 노트북도 안꺼내도 되니까.



기내에 들어갈 수 있는 캐리온 사이즈. 정확하게 안맞아도 얼추 넘는 정도는 봐주기도 하지만, 메이저 항공사가 아닌 스피릿항공 같은 경우는 줄자를 가져와서 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넘으면!! 추가요금이니까. ;-)




포트 로더데일에서 아틀란타까지는 1시간이 좀 넘는 비행. 새벽같이 움직인 관계로 기절했다 일어나서 사진이 정말 한장도 없다. -_-; 하하. 진짜 뻔하디 뻔한 국내선이어서 안찍었던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아틀란타에서 앵커리지로 가는 비행편은 A2게이트에서 출발.



여기는 가장 앞쪽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 아 이제는 컴포트 플러스란 이름이었나.



내가 지정한 좌석은 비상구 좌석. 


컴포트 플러스 좌석보다 훨씬 넓었다. 거기다가 지정까지 가능해서 땡큐! 일찍 자리를 선점해 둔 의미가 있었다.



뒤쪽으로 이어지는 좌석들. B767-300의 좌석 배열은 2-3-2. 



비상구 좌석이라 이정도 느낌이었다. 다리를 정말 쭉 뻗고 갈 수 있을 정도의 피치!!



옆으로 보이는 좌석들. 



그리고 날아올랐다. 



비행의 필수품 QC15와 알래스카 완벽 가이드(?). 론리와 함께 딱 2권 가져왔던 책인데, 큰 도움은 안되었지만 그래도 기본 개념을 잡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하늘에서 본 풍경.





6월 초라고 믿기지 않는 설산 가득한 풍경. 사실, 좌석사진과 이 풍경사진과의 갭은 약 6시간 정도...--; 자다 깨다 영화보다 하다가 문득 창문을 여니 풍경이 보여서 사진을 찍었던 것인데, 아마도 대충 캐나다 어드메쯤이 아닐까 싶다.




앵커리지에 거의 다 접근.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이 보인다.



그리고 도착했다. -_-a.. 


7시간을 공항에서 미리 샀던 작은 샌드위치와 콜라 한캔으로 버틴 내가 대단했다. --; 사실 기내에서 파는게 먹고 싶은게 너무 없어서, 그냥 빨리 나가서 가까운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일단, 그러므로 렌터카부터 픽업하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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