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01]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허츠렌트카 픽업 - 벤츠 E220d (터미널1)


[독일 #01]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허츠렌트카 픽업 - 벤츠 E220d (터미널1)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의 시작은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허츠 렌터카를 픽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약 2주간의 독일+프랑스 일정동안 내내 여러 도시들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아다니는 것이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이었는데, 크리스마스마켓이 아니더라도 지인이 살고 있는 도시에 방문하는 것도 목적 중 하나였다. 어쨌든, 2주간 여러도시를 거쳐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는 베를린.


이번 여행은 여러 렌터카 회사를 비교하다가 편도비가 나오지 않는 허츠 렌터카로 선택했다. 럭셔리 차량 기준 한국사무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오는 금액보다 선결제 금액이 더 저렴하여 선결제로 예약. 스노우타이어까지 포함된 금액이었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만큼 짐도 많아서 이번 여행에서는 럭셔리급(벤츠 E클래스 또는 동급)으로 예약했고, 실제로도 벤츠 E220d를 받았다. 


허츠 렌트카 한국사무소: http://www.hertz.co.kr 

허츠 렌트카 선결제 드라이브트래블 : http://cafe.naver.com/drivetravel/157768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도착한 관계로 터미널1에서 렌터카를 찾으러 가야 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러 가는 길.



짐을 찾고 나오면 바로 카 렌탈(Car Rental)이라는 사인을 찾을 수 있다. 이제부터 이 표지판을 열심히 따라 이동하면 렌터카 센터까지 가게 되는데, 터미널1은 짐찾는곳에서부터 렌터카센터까지 거리가 상당하다. 충분히 걸어갈 수 있긴 하지만, 셔틀을 왜 안해줄까 싶을 정도? 어쨌든 캐리어를 끌고 열심히 걸었다.



렌터카 센터는 주차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그래야 바로 픽업을 해서 이동할 수 있으니까.



어쨌든 표지판을 잊지 않고 계속 따라가다보면..



카 렌탈 센터가 등장한다.


유럽카, 인터렌트, 에이비스, 버짓, 허츠, 달러, 쓰리프티, 엔터프라이즈, 내셔널, 알라모, 식스트 등 왠만큼 알려진 유명한 글로벌 렌터카 회사들은 다 모여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바로 뒤로 렌터카 회사들의 사무실이 이어진다.



여기는 유럽카.



여기는 허츠. 


일반적인 예약이라면 카운터로 가서 차를 인수해야 하지만, 허츠의 골드 서비스를 이용했으므로 굳이 갈 필요가 없었다. 대신 오른쪽의 스크린을 보면..



내 이름과 함께 차량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T1(터미널 1) 베이 4번. 골드회원 전용층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가서 차량을 바로 인수하면 된다. 추가운전자나 기타 추가변동사항이 있어도, 이 곳의 카운터가 아니라 골드 전용층의 카운터로 가서 일을 처리해도 무방하다.



그 옆으로 버짓과 에이비스.



그리고 식스트도 있었다.



안내에 따라 주차장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주차장마다 이용하는 렌터카 회사가 다르다보니 거리가 상당히 멀다.



다행히 어느 회사가 어디에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어 찾아가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딱 봐도 식스트로 향하는 106.



허츠는 3-4번대에 위치해 있는데, 그 중 허츠 골드 플러스 서비스는 403에 위치해 있다. 걸어가면서 숫자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 숫자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주차장을 찾아가면 된다.



203에 있었던 유럽카.



우리는 이 층이 아니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403으로 올라갔다. 올라가서 나오면 왼쪽은 403, 오른쪽은 404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 당연히 403으로 이동!



전광판에 안내되어 있는대로 4번으로 가니 벤츠 E클래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만, 예약 시 요청했던 카시트는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카운터에 가서 말을 하고 카시트를 받아왔다. 렌터카 회사의 카시트는 지저분하기 십상인데, 다행히 우리가 받아온 물건은 사용한지 얼마 안되는 듯 꽤 깔끔했다. 밤인데다가 렌터카 픽업하는 곳의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노이즈가 ㄷㄷㄷ... 역시 컴팩트 카메라의 한계.



28인치 두개는 넉넉하게 들어갔던 E클래스의 트렁크. 웨건형은 아니었지만, 이정도로도 짐 넣는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C클이었으면 아마 좀 부족했을수도.



앞으로 2주간 우리를 담당해 줄 차. 벤츠 E220d..



혹시라도 모를 혼유(?)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디젤이라고 딱 적혀 있었다. 인수했을 때 주행거리는 약 6,500km로 그리 많이 달리지는 않은 차였다. 유럽 출장올때마다 벤츠를 받을 기회가 많아서 여러번 몰았지만, 여전히 스탑앤고는 적응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밟는대로 잘 나가고, 나름 편의 기능도 기본적인건 다 갖추고 있어서 여행하는데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않고 다닐 수 있었다. 



골드회원의 경우 차에타면 이렇게 서류가 있는데, 픽업시간, 날짜, 반납장소(베를린), 그리고 차일드 시트 등이 표시되어 있다. 그 안에는 계약서가 있으며, 보통 최대 주유금액정도만 표기된다. 이제 이 계약서를 가지고 골드카운터의 게이트를 빠져나가면 되는데, 빠져나갈 때 한번 더 여권과 한국면허증, 그리고 국제운전면허증을 확인한다. 만약 추가운전자가 있다면 여기서 추가를 해도 되고 빠져나가기 전에 미리 가서 추가운전자를 등록해도 무방하다.


나갈 때 카운터에서 주차카드를 한장 추가로 주는데, 게이트를 빠져나가서.. 그 뒤에 한번 더 게이트가 나오면 그곳에 넣으면 된다.


이제, 안전운전!


허츠 렌트카 한국사무소: http://www.hertz.co.kr 

허츠 렌트카 선결제 드라이브트래블 : http://cafe.naver.com/drivetravel/157768


이 블로그의 글에는 제휴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links in this blog include affiliat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