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여행 #20] 탈키트나 호수 공원과 시내 풍경


[알래스카 여행 #20] 탈키트나 호수 공원과 시내 풍경


탈키트나는 한국사람들에게 데날리 국립공원으로 가는 헬리콥터 투어를 하기 위해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많은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단 타운 주변으로 수많은 호수들이 있고, 바로 옆으로 흐르는 큰 강에서도 보트를 타는 것에서부터 조류관찰까지 액티비티들이 많다. 호수에서는 당연히 카약이나 바이킹, 하이킹과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탈키트나 호수 공원의 지도. 주변으로 수많은 호수와 트레일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접근할 수 있는 주차장도 여러곳이 있고 호수 주변을 따라 도는 트레일코스는 많은 곳에서 호수로 이어지기 떄문에 걷고, 물에서노는 걸 병행할수도 있다. 탈키트나에서 1박 이상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원이기도 하고.. 꼭 차가 없어도 도보로 조금만 걸어도 도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트레일 중 호수로 향하는 길.



모터보트는 사용할 수 없지만, 하이킹이나 바이킹, 그리고 겨울에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가능하다는 사인.






탈키트나 호수에서 놀고 있는 가족들.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어둡게 찍혔다.



하이킹 트레일.



1일 이용료는 $5. 1인당이긴 한데, 딱히 크게 관리하지는 않는 듯 했다. 일단 차량으로 와야 대쉬보드에 놓고 부과하는 방식.




탈키트나 리버 파크의 또다른 트레일 시작지점.









이쪽은 호수가 아니라 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어졌다. 아무래도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해서인지 나름 기념품 상점과 먹거리를 파는 곳들이 있었다.



그리고 탈키트나의 풍경. 그냥 알라스카의 작은 마을 중 하나다.






집라인 투어도 있고..



특이하게 생긴 투어 회사 차량도 있다.





대부분이 식당 아니면 기념품샵, 그리고 펍과 같은 곳들이었다. 아무래도 관광객으로 살아가는 타운이니까.



금광 체험과 낚시를 하는 투어 회사. 사람은 없었다.




탈키트나에 잠시 들렸다가는 알라스카 레일로드.



걸어다니면서 보이는 가게들.



그래도 나름 무료 화장실도 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지만, 24시간. 딱히 노숙자가 많지 않은 타운이라서 그냥 개방하는 듯.



커피샵.



경비행기 회사인 K2아비에이션의 타운 사무실. 비행기를 타는 곳은 별도로 위치해 있다.




타운 주변에는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는 것들이 좀 있다. 뭐, 사실 아주 오래되었다고 하기엔 애매한 것들이지만 그냥 소소한 정도.






단순 관광이 아니라 베이스캠프까지 조금 더 본격적인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거쳐가는 월터 하퍼 레인저 스테이션. 아니나 다를까, 한국에서 다녀간 산악회들도 꽤 많았다. 에베레스트 같은 유명함은 아니지만, 맥킨리 역시 유명한 건 마찬가지니까. 그리고, 여기있는 경비행기 회사들이 사람들을 베이스캠프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는 역할도 하는데, 그게 바로 여기에 착륙을 하는 투어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날의 통계도 이렇게 한쪽 벽에 있었다. 나름 아날로그.



그리고 잠시 식사를 했던 데날리 브루잉 컴퍼니 - 비어가든.



마실 수 있는 수많은 선택이 있었지만,




쉬눅 페일 에일과 맷트 포터 두가지만 마셨다. 개인적으로는 쉬눅 페일 에일이 훨씬 맛있었는데, 사실 이때는 본격적으로 IPA에 빠져들기 전이기도 했었다. 지금은 IPA만 찾아마시는 몸이 되어버렸지만.





그리고 점심식사는 햄버거. 햄버거 자체는 그렇게 특별한 맛이 아니었느나, 저 컬리 프라이가 참 맛있었다. 어쨌든 아무거나 맛있으면 된거지.



그러고보니, 이곳은 브루어리에 소속된 트위스터 크릭 레스토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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