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05 - 퀘벡시티 AML 크루즈와 몽모란시 폭포


캐나다 여행 #05 - 퀘벡시티 AML 크루즈와 몽모란시 폭포


퀘벡에는 AML이라는 크루즈회사가 관광 크루즈 뿐만 아니라 디너 크루즈까지 운영을 하는데, 강에서 퀘벡시티와 샤토프롱트낙 호텔의 전경 뿐만 아니라 몽모란시폭포까지 볼 수 있어서 꽤 재미있는 크루즈 투어 중 하나다. 물론 몽모란시 폭포를 가까이 가서 보는 것 만큼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느긋하게 90분동안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유유자적하게 여행하는 기분도 나쁘지 않다. 사람에 따라서 지루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뭐 그건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달린거기도 하니까.


투어는 Quai Chouinard에서 출발하는데, 투어시간보다 늦어도 30분 전까지는 도착해서 티켓으로 교환을 해야 크루즈에 탑승할 수 있다. 


퀘벡시티 AML 크루즈 예약하기 - https://drivetravel.co.kr/canada/quebeccity/



오후시간대 출발을 기다리고 잇는 크루즈. 크루즈 승선인원은 상당히 많은 편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대부분의 승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 디너크루즈는 식사 테이블 때문에 인원을 제한하지만, 관광크루즈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오후 2시에 출발하는 퀘벡시티 AML 크루즈 티켓



야외 테이블들. 햇빛이 싫다면 이 테이블들을 이용해도 무난하다.



물론 실내에도 이렇게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바로 오른쪽의 무대 공간은 저녁에 서커스를 하는 공간이다.



바. 당연하지만 주류도 살 수 있다.






AML 크루즈의 델리. 샌드위치, 샐러드, 음료, 파니니 등 간단하게 먹을것들이 있었다.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이 애매했는데, 탑승하면 의례 델리가 있겠거니 하고 탔던디 있었다. 그 자리에서 그대로 데워준 샌드위치. 저 직원은 상당히 불친절했지만, 뭐 샌드위치는 맛있었다.



이제 슬슬 출발할 시간. 건너편의 레비스 풍경.





가장 위의 데크에 앉으면 출발 전에 이렇게 퀘벡시티의 풍경과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 파란 하늘과 함께 멋지게 담긴다.



데크의 뒤쪽 모습.



데크에 앉아 치킨 샌드위치를 냠냠.




크루즈 출발. 항구에서 조금 떨어지니 샤토 프롱트낙과 퀘벡시티 시내가 더 눈에 잘 들어온다. 그렇게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 눈앞에 있으니 계속해서 사진을 찍게 된다.



조금 더 가까워진 레비스 쪽 풍경.



사람이 아주 많지 않아 여유로웠던 어퍼덱.



마지막으로 옛날 옛적에 넘어가봤던 레비스인데, 저 계단이 참 목부러지는계단보다 더 심했던 기억이 ㅎㅎ



그리고, AML 크루즈의 경우 앱을 이용하면 GPS로 위치를 인식해서 한국어로 안내를 한다.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편리하다.



물론, 가이드가 없는 건 아니고, 파란 원 안에 전통복장을 한 아저씨가 가이드인데, 영어와 불어로만 설명을 하기 때문에.. 언어에 자신이 없다면 한국어 오디오를 듣는 것이 낫다. 물론, 상대적으로 짧고 건조한 느낌이라는 것은 아쉽지만, 기본적인 설명은 해 주니까.





열심히 설명하시는 가이드 아저씨.



그렇게 어퍼덱에 있다가, 그늘을 찾아 한층 아래로 내려왔다.




멀리 보이는 오를레앙 섬.




그리고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몽모란시 폭포도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가까이,



더 가까이.




그리고 카메라로 줌을 살짝 담기면 이정도로 보일때까지 가까이 간다. 저 다리를 넘어가지는 않고, 다리 바로 앞에서 턴을 해서 다시 퀘벡시티로 돌아간다. 아까 레비스쪽에 가깝게 왔다면, 이번에는 퀘벡시티쪽에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다.



집들이 있는 풍경.



수많은 화물이 왔다갔다 하는 강이기도 하므로, 퀘벡시티나 몬트리올에서는 이런 배를 아주 손쉽게 볼 수 있다.



멀리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 퀘벡시티 올드타운.




항구에 거의 근접했을 때는 이런 느낌이다. 전체적으로도 자유로운 느낌의 크루즈.



그리고, 샤토 프롱트낙 호텔 클로즈업.



티켓오피스.



항구 앞 풍경.



90분의 투어가 끝나고, 항구로 다시 하선하는 사람들. 90분은 지루하지 않고, 딱 좋을 정도의 시간이었다. 크루즈도 너무 길어지면 지루하니까.




요건 레비스를 왕복하는 페리. 카페리이기 때문에 차도 실을 수 있다. 단순하게 강 너머서 보는 퀘벡시티의 풍경을 보고 싶다면 이 레비스 페리는 편도 $3.65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왕복을 해도 $7.30 이면 된다. AML크루즈의 가격이 3만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레비스 페리가 저렴하기는 하다. 다만, 이 페리는 단순 이동수단이라는 것 외에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AML 크루즈 로고.



샤토 프롱트낙 호텔.



레비스로 넘어가는 페리.





낚시하는 사람들과 AML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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