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맛있는 부페 라운지~ (MATINA)


마티나 라운지를 다녀오다~


인천공항에는 많은 라운지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마티나(MATINA)라운지 입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Transit Hotel&Restaurant인데요, Priority Pass로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이전에는 Prioirty Pass로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가 대한항공 라운지였지만, 대한항공이 계약을 종료하는 관계로 작년 말부터 마티나 라운지로 바뀌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좀 많더라도 대한항공 라운지를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마티나 라운지를 몇번 이용한 뒤에는 잠깐 머물 곳으로는 이곳도 충분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다른 국가에서 대한항공 라운지를 못가게 된건 크리티컬 하네요 ㅠㅠ...)

정확히 말해서 이곳은 다른 라운지 분위기라기보다는,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식당 분위기입니다. 물론, 무선 인터넷과 같은 기본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고, 혹 컴퓨터가 없더라도 입구 오른편의 컴퓨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요. 영문 윈도우지만, 인터넷 속도는 한국이니만큼 충분!! 다만, 뭔가 깔려 있어서 Tistory로그인이 되지 않아 결국 그곳에서의 포스팅은 포기했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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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oirty Pass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여는 시간이 저녁 9시까지인게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메인 기능이 식당인 점을 감안할 때 이해할 만 합니다. 각 게이트 11번, 43번 앞에 라운지가 있으므로, 서편,동편 게이트를 사용하는 분들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마티나 라운지를 한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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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정 게이트 앞에는 이렇게 Transit Hotel & Restaurant라고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Hotel에 묵을 것은 아니지만, 비행기가 떠날때까지는 마음껏 쉬다가 가야 겠죠? 아무래도 게이트 앞에서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식사를 안했을 때에는 부페에서 얼마든지 요기까지 할 수 있으니 더할나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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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ority Pass를 환영하는 표기. 이 카드만 있으면 대부분의 라운지를 들어갈 수 있지요. 그러나, 호주의 케언즈나 브리즈번, 필리핀의 세부에는 라운지가 없습니다. 마카오와 홍콩에는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들어가보는 센스까지!! ㅠㅠ... 그리고, 현재 인천공항의 서편이 리노베이션을 하고 있어,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 사용객들도 마티나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마티나 라운지를 사용해보는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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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면 바로 데스크가 보이지만, 이곳에서 체크를 하고 들어가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냥 이곳을 지나쳐 MATINA라고 쓰여진 레스토랑의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데스크 앞쪽으로 컴퓨터가 마련되어 있으니 컴퓨터를 사용하셔도 되구요. 물론, 특별하게 제제가 없으니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아무때나 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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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Priority Pass라는 글자와 함께 데스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카드를 내시면 바로 체크를 하고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뭐, 꼭 식사가 아니더라도 음료수나 간단한 간식들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1-2시간 쉬어가기에는 적당한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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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나 라운지의 전경은 이렇습니다. 식당같은 분위기인데, Priority Pass의 좌석은 할당되어 있어, 사람이 붐빌때면 푯말이 세워져 있기도 합니다. 다만, 이렇게 사람이 없는 때에는 그냥 아무곳에나 앉아서 드셔도 됩니다. 이곳저곳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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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편에 부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부페가 아니라 직접 주문을 해서 식사도 가능하지만(가격이 상당합니다+_+), Priority Pass로 들어왔다면 부페 식사만 가능합니다. 다만, 음료나 술등은 얼마든지 마실 수 있으므로 걱정없지요. 비행기 타기도 전해 취해버리는 일만 없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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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샐러드 바 입니다. 가운데 있는 김치가 가장 인기가 있는지 벌써 다 나가버리고 없네요. 그 외에 과일들도 대부분 신선한 과일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고기와 같은 육류 식사가 불편하신 분들은 간단하게 샐러드로 식사를 때우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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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가지의 메뉴가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제가 방문했던 이날에는, 새우튀김, 스파게티, 불고기, 팔보채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낮에 갔던 것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많았지요. 이전에는 9시 클로징 타임을 30분 정도 남겨놓고 간적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음식이 말라서 안타까운 적도 있었답니다 ㅠㅠ... 몇번의 경험으로 볼때 클로징 타임 1시간정도 남았을때는 새롭게 음식을 채우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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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초밥. 이것이 있을때면 항상 이걸로 식사를 때우곤 합니다. 가장 간편하게 먹기 좋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잇는 메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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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땡기는 음식이 없다고 한다면, 라면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튀김우동을 준비해주는 센스까지! 이전에 늦게 왔을때에는 식사보다는 라면을 먹는게 더 좋은 적도 있었거든요. 식사를 하고 나서는 차도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으므로 이정도면 왠만한 식당 못지 않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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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이정도의 식사를 하는것을 좋아합니다. ^^. 물론, 라면도 먹을때도 있고, 가볍게 샌드위치와 샐러드만 먹을때도 있지만.. 적어도 기내식 보다는 좋은 경우가 많으니까요. 주기적으로 기내식을 먹어주는게 생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요즘에는 라운지에서 음식을 먹는게 더 즐거울때가 많답니다. ^^;;

그리고, 새로운 소식!!

Priority Pass 홈페이지에 인천공항의 새로운 라운지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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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허브 라운지라는 곳인데요, 2008년 6월 15일부터 사용가능 예정이라고 합니다. +_+.. 마티나 라운지와는 다르게 어떤 장점이 있을지 참 기대됩니다. 근데, 6월 15일 이후에 딱히 출국 예정일이 없어서, 이곳에 대한 리뷰는 조금 늦게 올라올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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