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필드 파크웨이 3,4월에 캐나다 로키여행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알버타주의 재스퍼와 애드먼튼만을 돌아다는 사실이다. 시간과 비용의 문제라기보다는, 여행을 했던 시즌이 겨울이었기 때문에 재스퍼와 밴프를 잇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인 컬럼비아 아이스필드나 레이스루이스 호수 같은 곳들이 꽁꽁 얼어있거나 진입금지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쉬움이 가득 묻어있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다시 캐나다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렌터카를 빌려서 한번 들려보고 싶은 곳이다. 물론,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의 종착점인 밴프에서 겨울스키는 한번 더 타보고 싶지만.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재스퍼에서 밴프, 혹은 밴프에서 재스퍼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이 구간을 가장 잘 여행하는 방법..
한국 사람들이 케세이퍼시픽 혹은 캐세이퍼시픽 등으로 많이 발음하지만, 공식적인 발음은 캐세이패시픽이다. 캐세이패시픽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아시아마일즈는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와는 별개로 아시아마일즈 프로그램 페이지를 따로 가지고 있다. 한국에도 사무소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어 서비스도 하기 때문에 가입 및 이용이 편리하다. 캐세이패시픽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아시아마일즈(Asiamiles) 캐세이패시픽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이름은 '아시아마일즈'이다. 캐세이패시픽이라는 이름과 전혀 별개에 가깝기 때문에 조금 해깔리기는 한다. 아시아 마일즈는 원월드라는 3대 항공사연맹(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중 하나인데, 우리나라 국적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연맹이 바로 원월드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월드를 이..
해외로 나가기 위해서 꼭 갖춰야 할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여권이다. 아무리 짐을 잘 싸고, 여행정보까지 완벽하게 모았다고 하더라도, 여권이 없으면 대한민국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가는 것이라면 주민등록증만 있어도 되겠지만, 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한국 사람임을 증명하는 여권이 필수적이다. 1. 어떤 여권을 발급 받을까? 우리가 신청을 해서 발급받게 되는 여권은 일반여권이다. 미국 무비자와 함께 전자여권이 도입된 이후에는 모두 전자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전자여권은 여권에 나와있는 것 이외에도 전자적으로 소지자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여권인데, 도입 당시에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현재 잘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여권으로는 1회의 입출국만 ..
(사진 : ISIC홈페이지) (1) 국제학생증, ISIC, ISEC 학생이라는 것은 여행을 함에 있어서 큰 메리트가 된다. 학생이라는 것을 증명하면 박물관 입장료에서부터 다양한 교통수단의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신분 증명의 수단이 되는 것이 바로 국제 학생증이다. 이 국제학생증을 가지고 있으면 각 연맹의 홈페이지에서 고시하고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때때로 회원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내밀고 학생이라는 것을 증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사실, 이런 곳들은 University라는 글자가 들어가있는 한국의 대학교 학생증을 들고가더라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국제학생증은 크게 ISIC(International Studen..
배낭여행시, 돈을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 여행을 함에 있어서 돈을 보관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여행 도중에 돈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여행에 있어서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은데, 적은 돈을 소매치기 당했다면 그냥 액땜이려니 하겠지만 전체 여행비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돈을 잃어버렸다면 큰 상실감 뿐만 아니라 여행 자체를 접어야하만 하는 상황에 당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여행을 하면서 어떻게 돈을 관리하고 보관하는지에 대한 것은 모든 여행자가 항상 가지고 있는 고민이기도 하다. 돈을 사용함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상식 중 하나는 공공장소에서 돈이 많이 들어있는 지갑등을 내보이지 않는 것이다. 큰 화폐와 작은 단위의 화폐를 따로 보관하고, 물건을 구입하거나 할 때에는 동전지갑정도에서..
(1) 한국에서.. 여행 전에 미리 꼭 해둬야 하는 것이 바로 환전이다. 미리미리 인터넷에서 환율우대권을 찾아서 출력해가면 화폐 종류에 따라서 20~50%정도의 높은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는데, 막판에 공항에 가서 환전을 하게 되면 좋지 않은 환율을 적용받을 수밖에 없다. 환율우대는 화폐의 매매기준율과 은행에서 화폐를 파는 금액 사이의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것인데,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여행비용을 꽤 아낄 수 있다. 인터넷의 환율우대권은 일반적으로 사용기간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그냥 출력해서 사용하면 된다. 그외에도 인터넷환전이라는 방법도 있다. 보통 외환은행 인터넷환전(FxKeb)를 많이 이용하는데, 환전우대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송금을 하고 출국할 때 인천공항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