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키여행 #07 - 겨울 밴프 시내의 낮과 밤 풍경 겨울 풍경은 눈이 쌓여있어야 제맛이긴 하지만, 역시나 약간은 을씨년한 느낌이 든다. 특히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일수록 말이다. 그렇지만, 밴프 시내를 배경으로 보이는 캐스캐이드 산의 풍경은 확실히 아름답다. 오히려 산에 눈이 쌓여있는 풍경이 한폭의 그림같다고나 할까? 밴프 거리의 풍경은 유럽의 소도시같은 느낌이 나기도 한다. 상점들은 지극히 캐나다 스럽기는 하지만, 건물이나 지붕 모양들이 아마도 그런 느낌이 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밴프 거리를 배경으로 웅장하게 자리잡은 캐스캐이드 산. 이 각도야 말로 밴프의 시그니쳐 사진 촬영 각도가 아닐까 싶다. 폰으로 찍어도 잘 나오는 나름 인생사진 각도. 그리고, ..
캐나다 스키여행 #06 -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사우스 사이드&파우더보울 관광 곤돌라에 관련해서 쓰긴 했지만, 그건 SLR을 따로 들고 올라갔기 때문이고, 실제로는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탔다. 처음 와보는 건 아니고, 이 때가 두 번째 방문.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은 그 뒤로도 몇 번 더 다녀갔다. 개인적으로 밴프/레이크루이스 지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키장(뭐 그래봐야 3곳이지만)이다. 선샤인 빌리지의 탁 트인 느낌도 좋지만, 많이 타봐서인지 레이크루이스가 익숙하고 참 좋다. 레이크루이스의 단점은 밴프에서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인데, 밴프에서 셔틀을 타고 35분 정도 소요된다. 2018-2019년 셔틀 스케줄 [바로가기] 레이크루이스에는 튜브파크도 있는데, 스키빅3 티켓이 있으면 할인도 받을 수..
캐나다 스키여행 #05 - 레이크루이스 스키리조트, 겨울 관광 곤돌라 레이크루이스 스키리조트는 다른 리조트들과 달리 스키어, 스노우보더들도 많이 오지만 단순 겨울 관광으로도 많이 방문한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곤돌라인데, 레이크루이스의 곤돌라는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도 올라가면 멋진 설산의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산안에 폭 담겨있는 레이크루이스의 모습은 겨울 풍경을 아주 매력적으로 만든다. 2018-2019 셔틀 스케줄 [바로가기] 관광 곤돌라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는 보통 전 일행이 모두 스키를 못타지만, 관광을 위해서 구매하는 경우도 많지만... 일행 중 스키나 보드를 타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때, 같이 스키장에 가서 관광을 함께 하고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서도 많이 이용한다. 레이크..
캐나다 스키여행 #04 - 밴프 선샤인빌리지 스키 리조트 & 셔틀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서 첫 셔틀을 타고 선샤인 빌리지로 향했다. 밴프 타운에서 출발하면 선샤인빌리지까지는 약 20~25분정도 소요된다. 첫차를 타고 오면 8시 반 전에 선샤인 빌리지에 도착하게 되는데, 리프트는 9시부터 운영되므로 베이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서 보딩을 즐길 수 있다. 눈이 오는 날에는 푹신한 파우더 눈이기 때문에, 한국 눈 컨디션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초반에는 좀 헤멜 수 있다. 2018-2019년 셔틀 스케줄 [바로가기] 밴프와 스키리조트 간의 셔틀은 스키빅3 티켓을 구입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셔틀이 꽉 차서 이용 못한적은 없는데, 보통 한번 꽉 차서 못타게 되면 다음 시간대에 추..
캐나다 스키여행 #03 - 밴프 맛집/ 케그 스테이크하우스 & 로즈앤크라운 밴프에 올 때마다 여러 레스토랑에 들리기는 하지만, 가끔씩 스키를 타거나 체력을 많이 쓰는 일을 하면 이렇게 단백질이 땡기곤 한다. 다행히 밴프에는 맛집이라고 할만한 괜찮은 스테이크하우스가 여럿 있다. 하나가 척스 스테이크하우스(Chuck's Steakhouse)이고 또 하나가 바로 이 케그 스테이크하우스(The Keg Steakhouse&Bar)다. 둘 중 어디가 더 낫냐고 물으면 척스 스테이크하우스 쪽에 조금 더 손을 들어주고 싶긴 하지만, 사실 어느곳을 가더라도 딱히 실망할 일은 없다. 일단, 유명한 알버타 소고기가 주 재료니까. 레스토랑: 더 케그 스테이크하우스&바(The Keg Steakhouse & Bar)주소: 117..
나이아가라 폭포 헬리콥터 투어, 캐나다 자유여행 필수 헬기투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꼭 해야 하는 필수 투어로는 헬리콥터 투어와 보트 투어가 항상 언급된다.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그저 전망대에서 보기만 하는 것 보다는 아무래도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폭포의 바로 앞까지 가서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그 위용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헬기투어는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렌터카나 우버, 위고 버스 등을 이용해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이기 때문에 주차에 어려움이 없지만, 그래도 투어버스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주로 늦은오전~오후)를 피해야 길게 대기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봄~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