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콘도] 애스톤 마우이 카아나팔리 빌라스(Aston Maui Kaanapali Villas)



[마우이 콘도] 애스톤 마우이 카아나팔리 빌라스(Aston Maui Kaanapali Villas)


애스톤 마우이 카아나팔리 빌라스는 애스톤 계열의 콘도 프로퍼티 중 하나로, 카아나팔리 지역에 위치해있다. 보통 블랙락을 기준으로 많이 이야기하는데, 걸어서 10분정도. 웨스틴에서 블랙락까지 걸어가는 거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콘도 프로퍼티이기 때문에 주방시설들도 다 갖춰져 있어서 가족 여행객들에게 좋은 숙소 중 하나다. 


바로 앞의 해변도 스노클링이 가능하고(물론 블랙락까지 가서 하는게 더 좋지만), 카아나팔리와도 멀지 않아서 차를 가지고 이동하기에도 좋다. 라하이나와의 접근성도 카아나팔리의 다른 곳들을 생각하면 될 정도.


기간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지만, 우리가 묵었을 때는 1박당 세금 포함 $200 조금 넘는 정도. 클리닝 피는 없지만, 별도의 리조트피 일 $15 가 붙는다. 인터넷, DVD 등 잡다한 서비스 비용.


홈페이지 : http://www.astonmauikaanapalivillas.com/

부킹닷컴(한글) : http://www.booking.com/hotel/us/aston-maui-kaanapali-villas.html?aid=348599&lang=ko&label=astonvillas



로비에서 본 풍경. 의자들이 꽤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맞은편은 액티비티 데스크.



우리가 묵었던 객실은 510호. 1베드룸 객실이었다. 애스톤 마우이 카아나팔리 빌라스는 크게 스튜디오와 원베드룸으로 나뉜다. 주방이 없는 호텔룸도 있지만, 콘도 프로퍼티에 묵으면서 일반 호텔룸에 묵을 일은 없을테니;;



5층 객실로 가는 복도 모습.



밖에는 BBQ 시설도 있었다. 고기는 구워먹었지만, 저기까지 가기는 귀찮아서 그냥 객실 내에서 해결했다.



침실모습.


1베드룸의 2 더블베드. 우리는 이제 침대 1개보다 2개를 더 선호하곤 한다. 더블사이즈만 되도 한 침대에서 같이 잘 수 있고, 남은 침대에는 다른 짐들을 올려놓아도 되니까.



침대는 무난한 편이었고, 침대마다 죽부인도 하나씩 있었다. 쿠..쿠션용도이려나.



객실에 놓여있는 TV



욕실은 객실과 연결되어 있었고, 샤워하는 곳과 세면대가 따로 분리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세면대가 2개가 있는 곳을 좋아한다. 근데 5층이어서 그랬을까? 수압이 좀 많이 약한 편이었다. 세수하거나 할 때는 문제 없는데, 샤워하기엔 좀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준.



노란색 타월은 해변용 타월. 그리고 애스톤의 어매니티가 있었다. 품질은 그냥 그래서, 가져간 용품들을 사용했다.



욕조는 없었고, 샤워부스만 있는 형태. 



샤워기는 고정식이었는데, 수압이 좀 약했다.



클로짓. 캐리어 놓는 것과 다리미판. 다리미가 있었다.



거실쪽 TV. 콘도라서 그런지 중앙에서 관리를 하지 않는 듯, DVD플레이어와 연결되는 HDMI 케이블을 그냥 개인적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헀다. 덕분에 MHL을 연결해서 영화 한편 감상~ ^^ 뭐, 애스톤 계열의 경우 리조트피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DVD를 빌려다 봐도 되므로, 선택은 자신의 몫.




거실 풍경.


저 소파는 침대로도 변하는 풀아웃(Pull-out sofa)다. 보통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이 묵을 때, 보통 아이들이 이 소파침대를 많이 이용한다. 물론 친구들과 여행할때도 써 보긴 했는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침대만큼 편하지는 않다. 그래도 잘만한 수준 ^^



주방 풍경. 가운데 아일랜드 식탁이 있고, 주방도 넓게 있는 형태. 전자렌지, 오븐, 식기세척기, 냉장고, 쿡탑까지 필요하는 건 모두 갖춰져 있었다.



뭔가 듬직해 보이는 전자렌지.



냉장고와 그 왼쪽 아래로 식기세척기.



믹서기, 토스터, 커피메이커 등 필요할만한 물건들은 거의 다 있다고 봐도 무방했다. 바로 옆에는 키친타월도 있었고, 커피는 투숙당 1번만 제공되는데.. 필요하면 로비 또는 청소를 하는 직원에게 받을 수 있었다. 콘도이긴 해도, 매일 청소해주는 시스템.



텅 비어있는 큰 냉장고.



이 쿡탑으로 이런 저런 요리들도 꽤 많이 해 먹었다. 여행이 길어지거나 밥값이 비싼 동네에서는 그냥 해 먹는 것도 또 다름 재미.



충분한 접시들.



여러 요리 도구들. 포크나 수저, 칼 등도 충분히 있었다.



콘도에서 묵을 때 요리를 안 할수는 없는 법. 간단한 재료들은 다 한국에서 가져갔기 때문에, 주 재료들만 마트에서 직접 구입했다. 사실 마우이 물가가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기는 한국보다 쌌다. 아, 아스파라거스도. 그냥 여행할 때 가장 해먹기 좋은게 바로 이런 스테이크류인 듯 싶다. 마트에서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고기로 집어왔다. 그리고 양송이와 양파도.



적당히 잘 삶은 아스파라거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좋다. ㅠㅠ..



올리브 오일과 시즈닝에 재 놓았던 고기를 잘 달궈진 후라이팬에 투척. 



적당히 양쪽을 잘 익혀서 먹었다. 사실, 제대로 하려면 끝이 없지만, 이정도만 해 먹어도 훌륭한게 소고기니 ㅋㅋ..




아스파라거스와 감자샐러드의 조합. 감자샐러드는 그냥 마트에서 무게단위로 파는 것을 사다가 한쪽에 얹어서 먹었다.



밤에 나와서 본 리조트 뒤쪽 주차장 모습.



낮에는 리조트 수영장도 잠깐 이용을 했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타워동이지만, 이렇게 바로 1층과 연결되는 형태의 객실도 있었는데, 이런 곳들은 그냥 나와서 조금만 걸어도 수영장과 바다로 연결되는 형태였다. 물론 그만큼 커텐을 쳐두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내부가 다 보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영장 풍경. 수영장은 꽤 큰 편이었고, 작은 월풀도 있었다. 주로 가족 여행객들.



이름은 모르지만, 아이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가족.




애스톤 마우이 카아나팔리 빌라스 앞 바다 풍경. 여기는 카헤킬리 비치(Kahekili Beach)다.



다시 리조트쪽을 보면서 수영장 사진 한 장.



객실 내에 세탁기와 건조기는 없지만, 타워동 뒤쪽으로 이렇게 세탁실이 있었다. 대략 보니 세탁기 8개, 건조기 8개가 있었다.



세탁과 건조 비용은 각각 $2.25. 세탁과 건조를 모두 하면 $4.50 정도가 드는데, 사실 호텔에 맡기는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동전은 이렇게 기계에 직접 투입하면 되는데, 25센트(쿼터)만 들어간다. 만약 동전이 없다면 그냥 로비에 가서 바꿔달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세제 자판기. 하와이에서 빨리를 1-2번 정도만 할거라면 그냥 이렇게 뽑아써도 되고, 아니면 한국에서 어느정도 필요한 양 만큼만 별도로 가져가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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