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마산의 화산 분화로 만들어 진 화산지대, 오니오시다시원(鬼押出し園)


나가노현에서 군마현으로 가는길에 양 현의 중간지점정도의 위치에 오니오시다시원이 위치하고 있다. 1738년 아사마산의 분화활동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곳으로, 주변의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한곳이다.


오니오시다시원의 입구. 대중교통보다는 거의 자가용을 가지고 오거나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 같았다. 하긴 이쪽은 워낙 길도 험하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도 아니다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긴 했지만.


지도 왼쪽 아래에 있던 개 인형.

이런게 왜 있을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옆 가게에서 팔고 있는 물건;;;



오니오시다시원의 입구와 입장료. 성인 입장료는 600엔. 오픈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구를 지나 오니오시다시원으로 향하는 길은 이렇게 다리로 되어 있었다. 이 다리의 중간에는 아사마산을 전망할 수 있는 위치가 있기는 했는데..


맑은 날이었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갔을때에는 아사마 산 쪽은 구름에 덮여 있었다. 이 곳에서 1시간 가량을 머물렀지만, 아쉽게도 구름이 걷히지 않아서 아사마산의 모습은 모지 못햇다. 이 오니오시다시원을 만든 것이 바로 이 아사마산의 화산분출인데, 일본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기도 한 그 주인공을 보지 못해서 아쉬운 감은 어쩔 수가 없었다.



오니오시다 시원은 화산암으로 만들어진 곳에 여러 기념품샵 등이 들어서 있었다. 아사마 산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 입산금지령도 내려진다고 하는데, 그렇게 큰 활동은 거의 드문일이라고 한다. 
 


위에서 보면 소박한 이런 풍경.




까맣게만 보이는 화산지형과 당시의 화산활동으로 인해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는 참배장소 등 걸어서 둘러볼만한 장소들이 꽤 있었다. 화산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그러고보니 하와이, 옐로스톤, 곧 갈 가고시마나 인도네시아까지. 모두 화산 관련 여행지다.), 흥미로운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짧은 트레일을 따라서 높은 곳에 오르면 화산 지대 뿐만 아니라 주변의 풍경이 모두 잘 보였다. 오랜 시간동안 머무르면서 보기보다는, 화산활동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와 어떤 지형을 형성하는지에 대해서 이해를 하기 위해서 잠깐 들려볼만하다. 아무래도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여행의 코스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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