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토] 일본에서의 첫 식사, 텐동과 소바를 먹다-


교토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했던 점심식사 입니다. 조금 늦은 점심시이기는 했지만, 배고팠기 때문에 딱히 가릴게 없는 상황이었죠.

교토역 앞에 있는 쇼핑몰로 들어가서 쭉- 늘어서 있는 식당가 거리로 갔습니다. 일본의 식당은 사진처럼 음식을 전시해놓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을 고르기가 참 쉬운 것 같습니다. 여러 가게들이 있었지만, 이곳의 텐동이 끌려서 들어갔었습니다. 일본의 식당은 왠만해서는 실패하는 경우가 없어서 아무곳이나 들어가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멋들어지게 쓴 일본어를 읽을 수 없어, 가게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


메뉴판입니다. 새우튀김이 들어간 텐동, 그리고 야채가 들어간 텐동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800엔대~


정갈하게 되어있는 기본 세팅.


앉아서 잠깐 기다리니, 오차와 물수건을 주고 갑니다. 이렇게 차를 주는 식당이 제일 좋더라구요. ^^*


가게 풍경..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식사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같이 먹었던 사람이 시켰던 새우 두마리와 계란이 올라간 텐동. ^^* 개인적으로는 계란만 올라간 오야꼬동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새우 2마리와, 가지, 고구마, 고추가 올라갔던 텐동. 이건 제가 시킨거네요. ^^*

사실 밥만으로는 양이 살짝 부족할 것 같아서 소바가 같이 있는 세트에, 오오모리(곱배기)로 시켰더니..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맛있어서 다 먹었다지요 ㅎㅎ..


소바 소스와 메밀국수. 밥과 국수를 함께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무가게나 들어가서 먹어도 실패할 확률이 높지 않다는 것. 일본 음식이 가지는 한가지 매력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많이 먹었었지만, '실패'라고 느껴진 것은 딱 한번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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