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에서 지하철타고 시내(하카타역) 가는 법, 그리고 백엔버스 타기!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다. 후쿠오카 공항에 국제선으로 도착을 했다면, 국제선과 국내선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먼저 국내선으로 와야 한다. 국내선으로 오면 이렇게 지하철과 연결되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지하철을 타면 후쿠오카의 시내가 있는 하카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방법이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인 듯 싶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공항 내 역에서 지하철 표를 끊어서 가면 된다. 동전과 지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비용은 250엔. 워낙 후쿠오카 공항과 시내가 가깝기도 하다보니,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는 것이 장점인 듯 싶다.

역에서 발권기를 이용해서 받은 250엔짜리 지하철 티켓.


이것을 이렇게 개찰구에 넣고서 통과하면 된다. 요즘에 우리나라는 카드형식으로 모두 바뀌어서 이제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일본에는 여전히 이렇게 운영되는 곳들이 있어서 재미있다. ^^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단 5분거리. 정말 가깝다;;


지하철역사 안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들.


후쿠오카역은 이 노선의 종착점이기도 하다.


잠시 기다리니 들어오는 지하철. ^^


공항에서 하카타역으로 가는 지하철의 앉을자리는 꽉 차 있었다. 대부분 정장을 입고 있는걸로 봐서는, 아마 일때문에 오가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평일 낮 시간에 여행객이 아닌 이상 공항을 이용할 일이 많지는 않을테니까.


이번에 고치여행을 가면서, 후쿠오카도 잠시 들릴 생각이었기 때문에 챙겼던 인조이 규슈. 아는 사람이 쓴 책이기도 하고, 카날시티와 근처를 좀 둘러볼 생각이어서 가지고 와서 비행기 안과 지하철 안에서 잠깐 읽었다. 다음번에는 규슈로 온천 여행을 갈까도 생각하고 있어서 한번 더 읽어보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렇게 지하철은 후다닥 하카타역에 도착! ^^


아까 발권했던 표를 가지고 개찰구를 통과하면 된다. 뭐, 한국에서도 지하철은 늘상 이용하는거라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그냥, 다른 나라의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것이 재미있을 따름. ^^ 나라마다 지하철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 참 재미있는 것 같다. 다른나라의 다양한 교통수단을 타보는 것도 여행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닐까.


이곳이 바로 백엔버스 정류장. 정류장 오른쪽 위를 보면 100엔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카날시티로 갈 수 있는 버스를 탈 수 있다. 걸어서도 크게 무리없이 갈 수 있는 거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곳에 왔으니 버스를 한번 타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아닐까 싶다.



요것이 바로 백엔버스. 앞에 친절하게 100엔이라고 쓰여져 있다.

이 버스를 타면, 간단하게 후쿠오카 시내의 왠만한 곳들을 다 갈 수 있으므로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 목적지는 카날시티였으므로, 일단은 카날시티에 도착. 이제 둘러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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