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브리티쉬 콜럼비아] 요호 국림공원의 숨겨진 맛집, 트뤼플 피그(Truffle Pigs)


여행을 하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 중 하나는,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의외의 맛집을 찾아낼 때 입니다. 이번에 가게 된 브리티쉬 콜럼비아주의 트뤼플 피그(Truffle Pigs)도 그런 식당 중 하나였는데, 그냥 가볍게 점심식사나 하고 떠나자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의외로 대박이었던 식당이었죠. 요호국립공원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 혹시 못 찾겠는 분은 식당의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셔도 됩니다.



손으로 칠판에 써 놓은 것 같은 글자들이 인상적입니다. 들어와서 이 위쪽을 보고 이곳을 관리하는 사람이 평범한 스타일은 아닐거라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물을 마시고 계시는 아저씨. 그 옆으로는 엄청난 크기의 샌드위치가 보이네요.


가게의 명함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돼지꼬리와 돼지코가 그려진 명함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


첫번째로 시켰던 것은 허니갈릭치킨. 밥과 함께 나왔던 치킨요리였는데, 허니갈릭이 생각보다 닭다리살과 잘 어울렸던 메뉴였습니다. 달콤한 마늘맛이 의외로 치킨과 잘 어울렸어요. 살짝 느끼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꽤 맛있었던 선택.



두번째로 치킨랩. 다소 차가운 랩이였는데, 이것의 평가는 대부분 보통- 그냥저냥 먹을만하다는 평.


커다란 소고기 햄버거. 재료가 아주 특별할 것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패티가 맛있어서였을까. 다들 햄버거는 수제 햄버거가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세웠음. 꽤나 맛있었던 햄버거였습니다.


케밥과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감자튀김. 매콤한 케밥도 맛있었지만, 아주 바삭하게 튀겨진 감자튀김이 오히려 더 인기있는 메뉴였어요. 덕분에 감자도 순식간에 동이 남. ^^


이날의 메뉴.

정말 기대하지 않고 들어갔던 식당이었지만, 의외로 만족스러웠던 식당. 레이크루이스에서 20km정도 서쪽에 있는 요호 국립공원에 들린다면, 점심은 이곳에서 해결해도 좋을 거 같네요 ~ ^^



크게 보기


이 블로그의 글에는 제휴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links in this blog include affiliat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