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 나이아가라 폭포 일곱번째날은 별다른 일정은 없었다. 쇼핑을 하고 나서 바로 나이아가라 폭포로 이동하는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물론, 계획대로 모든게 술술 흘러가면 얼마나 좋겠건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아침 8시쯤에 숙소를 떠나서 차를 반납하고, 새로 차를 빌려서 10시쯤에는 쇼핑을 하고 있었어야 했다. 하지만, 차 반납과정과 뉴왁 공항으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먼 관계로 결국 쇼핑센터에 도착한 시간은 12시였다. 쇼핑을 끝내고 나니 오후 2시. 여자들이 없으니 쇼핑시간이 생각만큼 오래 걸리지 않았다.여기서 앞으로의 여행에 필요할 고어텍스 자켓을 하나 샀다. 이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7시간을 달려야 한다. 할인쿠폰..; 7시간을 달리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일이 아니었지만, 겨울에 서부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