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에드먼튼몰에서 돌아와 오후 기차를 타고 재스퍼로 갈 준비를 했다. 오전에 타고왔던 기차를 타고 가면 식사를 공짜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360도를 통유리덕에 볼 수 있다는 스노우트레인을 타는 궁금증을 이기지는 못했다. 거기다가, 이 스노우 트레인은 겨울 한정으로 운행하는 열차이기 때문에 언제 또 이 열차를 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이 열차를 타게 만드는데 한 몫을 했다. 다행히도 캔레일패스로도 탑승 가능. 이 열차는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열차이다보니 일반사람들보다는, 에드먼튼에서 재스퍼까지 2박 3일정도의 단기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의 패키지형태로 많이 판매된다. 호텔을 선택하고, 그곳에서 스키나 트래킹등을 즐기고 대시 애드먼튼으로 들어오는 일종의 주말패키지라고 보면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