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가던 길에서... 파란불에 길을 건너던 녀석... 잠깐 나를 쳐다보더니.. 파란불이 깜빡이자 후다닥 건너버렸다. 영리한녀석.. 스쿠터에서 사진 한장.. 헬멧을 올리고 사진을 찍어봤는데, 머리도 뒤로 날리고.. 참...;;; 오른쪽 아래로 네비가 보인다. 달리면서 소리가 거의 안들려서 사용은 제대로 못했지만;; 쇠소깍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든 하구이다. 쇠소깍은 제주도 방언으로 효돈마을 연못의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 줄은 이곳에서 탈 수 있는 태우라는 탈것의 줄이다. 이 줄을 끌어당기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배인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타지는 못했지만 태우를 따라다니면서(?) 아저씨의 설명은 계속 들을 수 있었다. 쇠소깍의 물은 깉은곳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