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는 건물들도 유명한 볼거리지만, 그 건물 안에 다양한 갤러리들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길거리에서부터 어도비 건물 안에 숨어있는 보물과도 같은 갤러리들이 산타페를 찾게 만드는 매력적인 요소이다. 이번이 산타페에 2번째 오는 것인데, 이곳에 오면서 느끼는 것은.. 그냥 산타페의 특이한 건축물 자체가 흥미롭다면 1박 2일 정도면 충분하고.. 미술이나 예술작품에 관심이 있으면 2박 3일 정도 머무르면 좋은 곳이라는 것이다. 뉴멕시코주에서는 숙박비가 조금 비싼축에 속하지만, 조금 외곽으로 나가면 저렴한 숙소들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어도비 양식의 돌 안쪽으로 보이는 창문들은 평범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예전에 산타페의 어도비양식 속 창문과 문을 주제로 해서도 포스팅을 한번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이 건물들..
그레이트 샌드 듄스 국립공원의 매력은 역시 200m에 가까운 모래언덕이 아닐까 싶다. 미국을 렌트카로 여행하지 않는 이상 패키지상품조차 없어서 오기 힘든 곳이다보니 더 특별한 곳이 이 국립공원인데,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멋진 풍경이 아닐까 싶다. 아프리카의 사하라나, 나미비아의 사막, 호주의 아웃백 등과 같이 많은 사막을 다녔었지만 이 곳의 풍경은 확실히 달랐다. 아마 지형적인 차이점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높이가 200m정도라지만 모래가 푹푹 파이는 걷기 힘든 길이다보니, 왠만한 작은 산을 올라가는 정도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정상까지 가는데에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지는 않다보니 밑에서 보면 정상까지 가는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기는 하지만.. 보통 설산과 사막은 함께 연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한국에서 가져온 유일한 식량은 라면 2개가 전부다. 쓸데없는 짐만 잔뜩 싸다보니 정작 필요한 먹거리는 얼마 준비하지 못했다. 이 아까운 식량 중 하나를 아침으로 먹고, 나갈 준비를 했다. 6시 반쯤되니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비싼 물건들은 모조리 락커에 밀어 넣고, 카메라 가방만을 가볍게 들고 시내로 나섰다. 집에있는 메모리를 모조리 들고왔더니, 메모리만 총 38G이다. 뭐, 거의 하루에 20G씩은 찍을 생각을 하고 왔으니, 저 메모리들이야 이틀이면 그대로 끝이다. 물론, 찍어보니 하루에 16G도 안찍은날이 더 많았지만. 시차적응의 부작용으로 7시가 조금 넘어 호스텔을 나섰는데, 금요일 오전은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부산하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손에는 팀홀든의 커피컵이 하나씩 들려있었는데..
그동안 음식 사진을 너무 많이 포스팅 한 것 같아서, 이번에는 호주의 야경을 포스팅 해 봅니다 ^^.. 한 도시가 아니라, 멜번, 시드니, 브리즈번, 케언즈, 타운즈빌, 앨리스스프링스, 아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촬영한 야경이랍니다^^.. . . . 멜번의 야라강입니다. 노란색으로 중앙에 있는것은 플린더스 스테이션이구요~ 멜번 크라운 카지노를 바라보며.. 크라운 카지노 앞에서 볼 수 있는 불쇼~! 야라강변의 레스토랑.. 야라 강변에서 ^^ 가장 좋아하는 야경 중 하나 ^^ 플린더스 스테이션.. 멜번 아트타워.. 멜번 세인트 킬다 비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시드니에서... 하이드 파크.. 세인트 메리 성당.. 울루물루^^ 골드코스트.. 골드 코스트의 놀이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