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록키산맥에 걸쳐있는 밴프 국립공원과 재스퍼 국립공원은 어디서나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밴프에서 투잭호수를 거쳐 미네완카 호수로 가는 길은 큰뿔야생양들이 자주 나타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가다가 자동차들이 서 있다면, 그 근처에 동물이 있다는 신호. 차를 안전하게 근처에 세우고서 큰뿔야생양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들도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인지 크게 경계하지 않는 눈초리. 하지만, 구경을 하는 사람들도, 야생양들도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고 서로를 지켜본다. ^^ 밴프와 재스퍼국립공원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동물이 바로 사슴류이다. 카리부나 엘크.. 운이 좋으면 무스까지 만날 수 있는데, 이러한 동물들을 도로변에서 그냥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물론 가까이..
남미에서 가장 큰 인디오 재래시장이 열리는 곳인 오타발로는 에콰도르에서 꼭 빼먹지 말고 거쳐가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 시장이 매일 열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꼭 토요일에 방문을 해야 합니다. 오타발로 뿐만 아니라 자동차로 4-5시간 이상 떨어진 곳과 북쪽의 콜롬비아에서까지 모여든다고 하니, 그 시장의 규모가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지요. 그 오타발로의 재래시장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건 바로 동물시장입니다. 경매로 동물들의 거래가 이뤄지는데, 한국에서 보는 우시장의 모습이나 다른 동물들을 사고 파는 곳과는 다소 다른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물론, 그곳에서 팔리는 동물도 왠지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시장을 구경가기 위해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움직였습니다. 오전에 판매가 활..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 1층에 있는 레스토랑 세레나데 입니다. 식당의 창문으로 홍콩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가, 꽤 좋은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감상 포인트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6시정도에 가도 창가 자리가 없는 경우가 흔하지요. 이곳은 동물모양의 딤섬으로도 유명한데, 일반 딤섬들을 먹으려면 점심에 가야 하지만, 후식 스타일의 딤섬은 저녁에도 먹을 수 있답니다. 입구에서는 세레나데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동물 모양의 딤섬을 광고하고 있네요. 홍콩에 다시 가게 되면 점심에 여기서 동물모양 딤섬을 한번 더 먹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 KB카드 할인 가맹점이라는 한글도 보이네요.. 한국사람들도 꽤 많이 찾는 레스토랑인가 봅니다. ^^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호주.. 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동물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아마도, 캥거루와 코알라가 1순위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호주에도 수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지요. 물론, 모두 호주에만 사는 동물들도 아니고,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호주에 어떤 동물들이 살고있나 한번 보시겠어요? ^^; 이왕이면 야생에서 찍은 동물들을 우선적으로 담으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들도 여럿 있답니다.^^;; 감안해주세요 ㅎㅎ 캥거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이런 귀여운 캥거루의 모습이겠지요? ^^;;; 하지만, 호주에 가서 실제로 보게 되는 캥거루는 이렇게 귀여운 녀석일 가능성이 적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양손에 권투 글러브를 낀 캥거루를 상상하실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