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스카 여행 #19] 데날리 아웃도어센터 래프팅과 점심, 그리고 드라이브 다음날의 일정은 래프팅을 하러 가는 것이었다. 전날 정말 긴 투어를 하기는 했지만, 시간의 대부분을 버스 안에서 보냈기 때문에 그렇게 피로도가 높지 않아서 투어에 참여하는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이 데날리 아웃도어 센터에서는 래프팅을 포함해 자전거 대여 등 여러가지 액티비티가 가능했는데, 사실상 메인은 래프팅인 것 같았다. 국립공원 앞에 흐르는 이 강은 중간중간 상당한 급류가 있어서 꽤 재미있는 래프팅이었다. 한국의 강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등급이긴 한데, 문제는 빙하가 녹은 물이라 엄청 차갑다는 것. 그래서 방한 관련 의류도 충분히 제공되었다. 센터의 카운터 모습. 밖에서 본 주변 풍경. 일단 알라스카가 땅 크기에 비..
케언즈에 있을 때 못해본 액티비티가 생각보다 꽤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ATV였는데, 당시에 시간도 부족했고 흥미도 안가서 안했었는데 마침 할 기회가 왔지요 ^^. ATV를 타기전에 무조건 마스크를 쓰라는 친구의 충고가 있었건만, 그날에는 그걸 생각하지도 못해서 엄청나게 아쉬웠다지요. 덕분에, 1년치 먼지를 다 먹은 것 같습니다. ^^; 아침 일찍 일어나서 Rambutan Restaurant에서 아침뷔페를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으면 하루가 든든하더라구요 ^^ 오늘은 긴바지를 입고 오라고 했었기 때문에 다들 어제만큼 복장이 단촐하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꼭 운동화를 신고와야 된다고 강조하지 않아서 샌들을 신고 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나중에 봉변(?)을 당했지요. 어쨌든, 숙소 앞에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