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리나 지역에 위치한 더 모던 호놀룰루(The Modern Honolulu)는 하와이에서 몇 안되는 최근에 생긴 호텔이다. 기존의 일리카이 호텔(Ilikai Hotel)의 일부를 처음에 와이키키 에디션(Waikiki Edition)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했다가, 메리엇의 홍보 부진 및 여러 사정으로 하루아침에 갑자기 더 모던 호놀룰루로 이름을 변경한 호텔이다. 최근에는 하와이 프라이스라인 비딩을 할 때 마리나 지역의 리조트로 낙찰이 많이 되다보니 이 곳에 묵는 사람들의 숫자도 꽤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생긴 호텔인데다가 와이키키 에디션의 모던함을 그대로 가져가는 곳이기 때문에, 하와이라기보다는 지금의 더 모던 호놀룰루라는 이름답게 세려된 느낌의 호텔이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곳은 아바나 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 '마리나 헤밍웨이'이다. 헤밍웨이 소설의 배경이 되어서인지 지역의 이름마저 헤밍웨이를 포함하고 있다. 소설의 배경이 되었을 때에는 아주 작은 어촌마을이었지만, 지금은 쿠바의 부자들과 해외의 관광객들이 와서 요트를 즐기는 리조트 타운이 되었다. 아쉽게도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되었다는 것 이외에는 별다를 것이 없는 쿠바에서 쉽게 보기 힘든 부유한 리조트 마을이다. 마리나 헤밍웨이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아바나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일 패스를 이용하면 아바나 곳곳을 이동할 수 있는데, 마리나 헤밍웨이로 떠나는 시티버스투어는 혁멱광장에서 출발한다. 30분 간격으로 있지만, 쿠바답게 가끔은 1시간 간격으로..